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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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꿈에다름
- 05.04.28 17:1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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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ch******
- 05.04.28 17:2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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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夢魂
- 05.04.28 17: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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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벗은곰
- 05.04.28 17:2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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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파천러브
- 05.04.28 17:2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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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moa
- 05.04.28 17:2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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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玄妙
- 05.04.28 17:3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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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유운권
- 05.04.28 17:33
- No. 8
저두 개인적으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연출로 구파가 등장하는 것은 조금 아쉽게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구파일방이 많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 가끔 구무협이 그리워 질때가 있죠. ㅎㅎ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주인공의 강함을 표현할 수 있을것인데......
초반 무협은 사실적인 면을 많이 강조했는데 이것이 중기 무협으로 넘어가면서 대량학살로 (일명 산뽀개고 만명 내지 천명 칼질 한번에 죽이기)로 변신하다 요즘은 구파일방을 망가트리면서 주인공의 무공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현실성 있는 신무협이 많이 등장하여 위로가 된다는......
무협의 소재도 우리같은 독자의 기호에 맞추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게 정상이지 않나 합니다. -
- Lv.75 유운권
- 05.04.28 17:3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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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낭만주유
- 05.04.28 17:45
- No. 10
일상의 전환이죠~~ 사파도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정파도 꼭 정의롭지만은 않다는
Monlo님이 말씀하셨던것 처럼 전에는 구파 일방등의 정의로운모습과 위용을 드러낸소설이 더 많았다면 지금은 반대로 사파의 협을 드러낸 소설이 더 많습니다..
보셨던거와 같이 소설의 설정도 시대와 시간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계속 판에 박힌 똑같은 설정의 소설만이 나온다면 정말 식상하고 쉽게 질리지 않겠습니까?
또 지금 대세를 이루고있는 이 설정도 언젠가 바뀌게 마련이죠..
지금도 계속 바뀌는 중이고요
Monlo님 즐겨보셨던 정파의 협으로 다시한번 바뀔수도있습니다..
이런설정도 나올수있죠.
정파와 사파 전체모두가 주인공이면서 협을 추구하는 그런 이상적인 소설의 설정도 말이죠.
오히려 바뀌고 있다는게 기쁨과 기대를 가져다 주고있지는 않는지요?? -
- Lv.88 케너비스
- 05.04.28 17:56
- No. 11
많은 문학소설이 그렇고 장르소설도 그렇고..
시대라는걸 제외시킬 수 없을듯합니다.
구파일방이라..어찌보면 기득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니 기득권이죠.
예전 구무협시대때는 글 하나 이상하게 쓰면 엄청 덤터기쓰는게
예사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나 현재는 그나마 네티즌문화가 활성화되면서 글의 자유도가
엄청 높아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구파일방 ..즉 기득권을 깔아 뭉개고 머저리 취급할 수 있는거죠.
최근들어 구파일방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무협도 종종 나타나는 걸
보면 이 또한 변화랄수 있겠지요.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 순간에는 못느끼지만 단 몇년이라도 공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참 많이 변했지 싶네요.
수년후에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후후 -
- 武無
- 05.04.28 18:1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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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4.28 18:18
- No. 13
녹정기죠 ... 2에서였던가? 처음에 백성을 사슴에 비유하고 삶아서 취하는 탐욕스러운 관리에 대한 얘기를 할 때 ... 진지하다 했더니 ... 결국 코믹이죠. -_-;;;
그렇지만 김용 스타일의 코믹에 대해서는 다들 명작이라고 하시더군요. 이유가 멀까?
그리고 9파 1방 쓰시는 분들은 반드시 조심하실 부분이, 당나라때 무당파가 나온다던지 송나라때 전진파 무시하던지 뭐 그런 것들 ... 시대성을 지켜야 된다는 법은 없지만, 꼭 9 + 1로 유지되는 무림세력, 상당히 반 역사적이고 비현실적이죠. 때문에 안전빵으로 명말 청초가 많은건지도 모르겠지만 -_-;;; -
- Lv.95 느그적
- 05.04.28 18:3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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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범진
- 05.04.28 18:4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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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無何有之鄕
- 05.04.28 19:5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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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명
- 05.04.28 20:39
- No. 17
요즘은 마교가(또는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는 세력이) 승리하는 경우도 볼 수 있지요. 대표적으로 묵향이 있겠고, 드래곤하트도 마교가 잘되는 내용이지요. 용검전기에서도 마교가 중원 진출에 성공하고, 궁귀검신에서도 패천궁이라는 마교와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는 세력이 중원의 반을 점령하고 엄청난 위력을 보이는 등... 조만간에 사파(마교가 아닌, 그저 그런 사파의 한 문파)가 잘되는 것도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저로서는 어떻게 그 소재로 완성도 높고 잘 팔리는 소설을 쓸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정말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변화란 좋은 것이지요. 절대적인 퇴보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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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KIN서생
- 05.04.28 20:57
- No. 18
흠... 솔직하게 구파일방은 강해야겠죠.. 아무래도 구파일방이라는 말 자체가 그들이 강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왜 주인공을 어려지며 구파일방의 일원도 아니면서 무식하게 쎄지냐면... 아마도 소설을 읽는 독자층이 젊어지기 때문 아닐까요? 소설이란 공간에서 대리만족을 원하는 독자들이 대부분이잖아요. 나이도 어리면서 뭔가 나이든 사람들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면 나도 저러고 싶다..등등.. 그런 생각을 가지고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거~~ 아마도 그런 욕구가 요즘 소설들을 만들어내는것 같아요.. 뭐~ 항상 그렇듯이 거의 유사한 주인공들의 소설이 쏟아지니깐... 이제 점점 식상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아마도 예전의 무협이 조금은... 그리워진거겠죠.^_^ 저도 가끔... 요즘 무협이 식상하게 느껴지면 소장하고있는 영웅문을 다시 읽어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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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두달수
- 05.04.28 21:15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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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대서비
- 05.04.28 22:0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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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청삼검객
- 05.04.28 23:28
- No. 21
구파일방과 마교는 비교해서는 안되지요.
구파 일방 중 개방을 제외한 나머지 문파들은 지역구고
마교는 전국구 광신도가 득실거리는 종교집단이라는 것이 다르죠.
구파가 중원 13성 중 소속된 성의 일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반해
마교는 중원전역에 영향력을 미치죠.
중국 땅 엄청나게 넓죠. 쪽수 무잔장 많고요. 이런 나라의 전국구라는 것 사실 겁나기 마련이죠.
무협세계에서 무림 일통 운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비교하면 넌센스죠.
그 넓은 땅덩어리위의 수 많은 무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죠. 황제도 못하는 일인데 일개 무림방파에서 한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이야기가 잠시 다른 길로 샜는데, 구파일방에 대한 이야기가 금강문주님이나 용대운 작가를 비롯한 몇몇 작가분들 외에 외면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해당문파나 무술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있는 작가분이 드물다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 같네요.
복잡하고 정형화된 구파에 대한 이야기를 써나간다는 것은 그다지 매력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
- Lv.1 PAPER
- 05.04.29 14:48
- No. 22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조금 더 새로운 면을 부각시키려다 보니 그런것 아닌가 싶네요.
제 바람은..그런것도 좋지만, 내용 자체가 알차고 물흐르듯 유연하게 전개되었으면 하지만...현실은.....끙......
백연님의 연혼벽에 보면, 주인공 양이가 출도후에 천살성을 지닌 아이를 보호하려다 그 아이를 추격하려던 구파의 인물들과 충돌을 일으키죠.
그때 양이가 검마의 동생임을 알고 양이까지 무림공적으로 몰아 죽이려고 하는데..
개방의 방주 오강과 걸개들의 비장한 모습..
진정한 의와 협을 위해 그들과의 일전마저 불사하는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더군요.
사조영웅문을 처음 봤을때 느꼈던, 그 사나이들의 의기가 용솟음 치는걸 느꼈습니다.^^
무림맹 결성까지 코웃음치며..
" 그 어떤 것도, 그 어떤 이유도, 필요치 않다!
의를 숭상하고 그를 따르면 그것이 사람답게 사는 길이며 세상을 위하는 길이다! 적이 오면 맞이하면 되는 것이고,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수천의 악인을 죽인들 지옥이 두려울까소냐!’ "
라고 소리치며 의기가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모습은, 요즘들어 정말 보기 힘들었던 정파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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