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좋아하기에 게임소설에도 흥미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중에 읽었던 소설들중에 기억나는것들 몇개 끄적여봅니다.
유명한 옥스는 주위 책방 어디를 둘러봐도 찾을수가 없었기에 제외..ㅠㅠ
너무 억울할 뿐이죠..
섀도우월드 - 적어도 6편정도까지는 아주 재밌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7편부터
완전 공상과학에 가깝게 빠져버리는통에 흥미를 잃었던 글.
신마대전 - 개인적으로 엄청 반해버린 글. 더불어 다른 게임소설에 흥미를
놓치게 만든 사악한 글이라고 생각함.
투왕지애 - 재밌었는데 갑자기 차원이동이라니..그냥 게임부분만 보면
재밌는 글. 게다가 7편 이후로는 나오지도 않고..;;
레이센 - 한마디로 배꼽잡는 게임소설. 게임성보다는 코믹성에 우선을 두고
봐야하는 글.
두친구 - 초반에는 아주 극악한 설정과 판치기라는 생각도 못했던 내용의
등장으로 신선한 맛을 느꼈던..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너무 엽기적으로 흘러버려
용두사미가 돼 버린..
어나더월드 - 레벨 자체보다는 노력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점수를
주고 싶은 소설(게임폐인 만세소설). 스케일이 커지면서 뭔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봄.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 최고의 퀘스트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쉽다면
이글 역시 게임과 판타지의 중간에 있다고 봐야할까..
마존전설 - 이 역시 아주 재밌다고 생각하는 글입니다. 기연이야 있지만 현실로
반년이상 게임상 거지로 살면서 기연을 찾기위해 돌아다녔다는 걸로 상쇄.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작가의 소신있는 주장과
그 분량이 아주 미약하므로 패스. 곧 출간된다고 하니 게임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SEA 월드 - 대항해시대의 리메이크판 같아서 초반에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대항해시대를 플레이한다고 생각하며 본다면 아주 공감가는 글. 대항해시대
를 모르신다면 그냥 봐도 좋은 해양게임소설. 이 역시 아쉽다면 초반에
너무 대항해시대 스토리와 비슷하다는 점.
강림자 - 초반의 설정은 좋았는데 요즘은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음. 연재편마다
분량이 적다보니..어느정도 챕터분량만큼은 연재해주면 이런 느낌은 안 들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글.
반 - 새로운 스타일의 글이라서 흥미롭게 보고 있었는데 현재 20일 넘게 연중..
할말없음..ㅠㅠ
프레어 - 서장과 초반부분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읽다보니 너무 재밌었던 글.
능력치 향상을 통한 레벨업이라는 다른 게임소설과 역의 개념을 가진 소설.
개인적인 게임소설순위 2~3위를 다투는 글. 순위는 말 못해요~
B.O.V - 버서커를 아주 잘 표현한 글. 주인공이 나와 비슷한듯 해서
더욱 맘에 듬.(현실과 게임속의 내가 다름.)
초이스 - 잘 보고 있었는데.....연중인듯..ㅠㅠ 그래서 할말없음.
많은 게임소설들이 있지요. 잘 진행시키고 마무리 지은 글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글들이 게임과 현실을 접목시킬때. 그리고 게임속의 스케일을
크게 만들면서 많은 분들이 실패를 하더군요. 그래서 많은 좋은 글들이
제 기억속에서 사라져간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지금 게임소설을 연재하시는
분들이 성공적으로 글을 마무리 짓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잡담이었지만 추천이 돼버린것도 있네요.
cf) 다른 게임소설 추천할게 있다면 추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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