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웅문 빠져봅시다.

광고란에 신조협려 광고가 있네요..불멸의 명장......신조협려

본지가 10년정도 된듯 싶네요 ..그래도 스토리 주인공 느낌들이 살아있어요.

그많은 소설중에 주인공이름과 여주인공 이름들이 다 생각이 나는 영웅문입니다.

총 3부로 되어있어요

아주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

1부. 사조영웅전

대쪽같은 정파 곽정(무조건 의)과 불여우는 저리 가라 황용(계략과 잔머리)의 신나는 무림 기행

시원한 대하 서사시의 대작을 만나 보세요..

역사속의 인물과 전설이 숨쉬고 있는 영웅문

(1부의 주인공은 화산질풍검의 남주인공 과 여주인공의 설정과 매우 비슷합니다.)

2부. 신조협려 (개인적으론 가장좋아하고 기억에남는 스토리)

말도 많은 비운의 여주인공의 대표주자 절대 미녀 소용녀 와 고생복을 타고난 장난꾸러기 양과의 애뜻한 사랑 이야기..(사제 지간이라는 설정땜에 주위에서..)

(아주 힘들게 만나서 아주 쉽게 헤어져 버립니다 ..다시 힘들게 찾고 쉽게 헤어집니다)X무한대 .....

간단하게 백준님의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소설을 보면서 왜 제목이 신조협려 일까 고민했습니다..

그 이유를 마지막 권의 거의 마지막에서 알게돼죠...신조협려(신조=큰새)

큰새데리고 양과가 착한일을 해서 신조협이라고 부르죠.. 려는 소용녀을 뜻하는거 같네요 ..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이렇게 느껴서요..

3부. 의천도룡기

영화,드라마,만화,특히 드라마는 년도별로 가지 가지 있습니다.

내용도 가지 가지 있죠. 특히 영화는 성형수술를 능가하는 새로운 소설을

만들어 냈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한 재미있기로 소문난 의천도룡기...

흠. 유유부단 하고 귀가 엄청 얇고 정에 약한 기재(?) 장무기 와 여러명의

히로인과 펼치는 최고의 양념과 조미료를 아주 많이 넣고 비빈 소설이죠.

기연과 계략,기물,정파(9파1방),사파,명교 ,황실,서양,무인도,를 왔다갔다하면

안나오는 것 없는 종합선물 소설입니다.

절벽에서 떨어져 기연도 있고 건곤대나이 .태극권등등 안나오는 무공이 없습니다.

삼자대면에서 나오는 유성 같은 주인공....

김용 작가님도 장무기를 가장 싫어 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개념없이 적국의 공주 조민과 혼인을 하죠(개인적으로 아미파의 주지약을

히로인으로 보고 읽기 시작했죠.골라도 매일 비극의 여주인공을 선택하는 ...)

OTL

이 3부를 읽어 보시면 지금 나온 소설들의 기본배경과 지식을 거의 알수있습니다.물론 계략 (정파속에 간세)등등을 모두 느껴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나름대로 역사속이여서 대하역사 소설일수도 있습니다.

3소설을 묶는 개연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1~2부 곽정의 의형제의 아들이 양과

2~3부 양과의 철검를 녹여서 (의천검,도룡도)를 만듬 의천검과,도룡도의 비밀은

황용이 만듬...

양과을 좋아하던 곽양과 꼬마애(장삼풍).아미파,무당파를 만듬.

장삼풍이 곽양을 좋아해서 무당파는 아미파에게 무조건 잘해줌..등등 개연성이 있죠.

영웅문 보고 아쉬운 분들은 배경인물 외전스토리등이 들어있는

'화산 논검'을 추천합니다

북개,서독,동사,남제,중양,신조협,곽양,매초사,등등 스토리가 있어요

특히 개구리 권법을 사용하는 서독 구양봉을 추천합니다.(제일 재미있어요)

양과를 보고싶은분은 화산논검 신조협 부분을 읽으세요.. 신조협이 되어 협행기를 보여줍니다.

후)의천도룡기 책이 있습니다. 조민과 장무기가 떠나면서 주지약의 복수극입니다.

오래전에 읽은거라서 명호가 틀릴수 있어요 ㅠ.ㅠ

다 보면서 느낀점은 김용작가님의 글은 드래곤 볼과 비슷하다고 ...

절대 무공을 배워도 그보다 쎈 넘은 꼭있다. 결국 초싸이언 변신처럼 기연을

얻어서 이기면 더쎈넘이 나온다..........

아니면 절대 무공을 배워서 세상에 적수가 없음 꼭 방심을 해서 무공의 5할이상을 쓸수 없어서 고생고생하면서 무공을 회복하면서 사건을 해결한다..

이상 헛소리였습니다 (__)

[玄炫]

헐...열심히 보셨군요
저도 팬이었는데...
화산논검 특히 재미있죠.
대부분의 무협의 근간이되는 배경이 많이 나오니까요...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글구 구양봉은 두꺼비 권법이에요; 합마공...;

[炫茂]

저도 영웅문을 매우 좋아합니다만..
전권 소장하고 있죠..
거의 20번정도는 정독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근데 한가지 반론하겠습니다.
화산논검은 '비추'입니다.
왜냐하면 화산논검은 김용님의 작품이 아닙니다.
위작중에 가장 유명한 위작 중 하나이지요..
자세히 읽어보시면 영웅문에 나와있는
설정하고 상당히 다른것을 알 수있습니다.

[玄炫]

허걱 그렇군요;
착각했었다니..ㅜ.ㅜ

[송가家]

제가 소설을 쓰게되 개기가 바로 영웅문의 신조협려라는.... 정말 오래만에 들어봅니다. 영웅문이라..... 제생각엔 정말 최고의 작품이었습니다.
고려원(--;;)

[테사더]

화산논검이 위작이였나요 OTL
착각하고 대부분봤어요..
솔직히 화산논검중 서독편이 제일 재미있구요.(볼만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그냥 영웅문을 생각하면서 읽었죠.
신조협을 생각해서 화산논검 신조협을 읽으시면
실망을 하실꺼예요.
참고로 양과가 신조협으로 변하면서 거의 절대경지에 들어가죠
화산논검에서는 암습으로 무공의 반도 못써서 그저 그런 고수로 고생
고생하면서 사건을 해결합니다.
마지막에 드래곤볼에 빗댄것은 화산논검과 너무 애뜻함을 보면서 ....느낀점이예요.
후 의천도룡기도 위작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솔직히 안읽는게 좋치만
그래도 영웅문에 연관되서 다봤어요

[서설]

전 화산논검은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역시 가짜가 진짜를 따라가긴 버거운일인가.. 영웅문2부의 양과와 소용녀의 애틋한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화산논검은 =_=;;;;;; 설정도 영~
뭐 그건 그렇고 신조협려 할떄의 려는 부부를 말하는겁니다. 신조협 부부 라는뜻이죠~

[多情冷母]

영웅문을 보신다면 천룡팔부도 받드시 일독 하시길 권합니다.

[낭만거북이]

영웅문 시리즈를 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천룡팔부와 소오강호도 보셨겠죠? 천룡팔부는 남송시대부터 시작되는 사조영웅전의 이전 시대, 즉 북송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글이고, 소오강호는 원말명초를 배경으로 하는 의천도룡기의 이후, 즉 명나라 중기를 배경으로 하는 글입니다. 시대
뿐만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설정들 또한 많은 관련을 갖고있죠. 영웅문의 천하오절중 남제의 일양지라든가 소오강호에서 중요한 소재중의 하나인 흡성대법의 근간이 되는 북명신공이 바로 천룡팔부에서 나오죠. 아무튼 안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보셔야될 소설입니다.

[lullullu]

개인적으로 김용의 작품중 소오강호, 영웅문, 천룡팔부, 녹정기가 가장 좋은 작품인듯 싶습니다.
다만 번역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김용의 고질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뒤가 약하다는 느낌이 항상 들더군요 ^^;;

[흑야환상]

단편으로는 연성결 이것도 아주 볼만합니다..

[굴렁탱이]

뒤가 약한 걸로 치면 협객행이 최강이죠. 주인공이 죽어라 무공을 익히더니, 드디어 무림출도구나 생각하자 마자 그냥 끝나버리더군요. 응가하고 뒤 안닦은 느낌이랄까?

[風魔師]

김용님의 글을 드래곤볼에 비유하시다니 ㅡㅡ;
무턱대고 강자가 나오진 않습니다
오히려 강자란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니다..라는
매우 현실감있는 설정이라고 생각..

[babo]

음.. 화산논검은.. 글쎄..
위작이란것은 둘째치고서도..
별로 정이가지않는다는...
야한장면 많이나오는점뺴구;;@.@

[궁상쟁이]

위작인줄 몰랐다는;;;

[o마영o]

화산논검 뿐 아니라 의천도룡기 속편이라고 나온것도 마찬가지로 위작이라죠@_@~

[유정랑]

김용님 글은 무언가 티가 나죠..
제일 처음 접한 무협소설이 영웅문이었고..
제일 선호하는 방식의 글도 김용님 글이었고..
영웅문,천룡팔부,소오강호,비호외전 등등 다 재밌었죠..
글에서 김용님 특유의 필력이 느껴진다랄까..
그래서 화산논검 나왔을때 없는 돈 모아서 젤 좋아하는 황약사 편을 샀는데..크윽..
샀는데..샀는데..-_ㅠ
읽어보니 영 아니더군요..왜 샀을까..왜 샀을까..-_ㅠ
아무리 읽어도 그분이 안 오더군요..

[골목대장]

영웅문~~~~~~ 해적판 아닌가요..
제가 듣기로는 허가없이 그냥 뭉터구리로 묶어서 고려원에서 만들걸로 알고 있는데 잘못알고 있었나, 저도 고등학생때 재미있게 읽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해적판이라서 섬세한 묘사라던지 또 표현이 잘못된게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식으로 출판 되면 다시 볼려합니다. 그 세편 원래 따로 떨어져 있던걸 고려원에서 자기멋대로 뭉터구려 이름을 영웅문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서설]

고려원에서나온거는 해적판이 맞고요 그런데 워낙 오랫동안 읽혀져서 새로 나온 완역본에 약간 거슬리는 호칭같은 부분이 없지않아요

[파천러브]

김영사에서 새로 나왔죠;;;아직 의천도룡기는 안나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