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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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묘
- 05.03.30 23:0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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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연승행진
- 05.03.30 23:1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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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성질다람쥐
- 05.03.30 23:15
- No. 3
아까도 리플 비스무리한 글 쓸때 썼었눈데;;; 아무튼 이 부분은 솔직히 작가분이나 독자분이나 조금 민감한 부분이기때문에 일파만파 번지는 것은 예정된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서로의 환경과 생각의 차이가 크고 경험의 차이도 큽니다. 그만큼 의견의 차이도 크겠지요. 작가분과 독자분이 뒤섞여 한데 어우러지는('뭉치는'은 아니겠죠? ㅎㅎ;;) 그런 곳이기에 오히려 비오는언덕님의 글에 리플이 엄청나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고 관심있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맘 편하실것 같네요. 이 기회에 그냥 '작가가 바라는 독자'와 '독자가 바라는 작가' 같은 글을 올려보는 것도 좋을듯... 뭐든 문제가 생기면 풀어야 되지 않나 해서.. ㅎㅎ(안되려나 ㅠㅠ) 여기 모이신분덜중에 무책임하고 성실하지 않은 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서로 한발 양보하고 의견을 내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
- Lv.1 馨影
- 05.03.30 23:15
- No. 4
그래서 아까도 말씀 드린 것이었습니다.
공개적으로 말씀하실 거라면 가급적 논란의 여지가 없게 확실하고 단호하고 논리정연하게 말씀하셔야 됩니다.
그만큼 대부분 공감하는 이야기여야 합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가급적 쪽지나 댓글을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루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글을 읽습니다.
언덕님께서 글을 올리신 순간부터 님의 글은 비평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간과하신 부분이지만 님 말씀처럼 일파만파가 되게 됩니다.
분명히 말씀 드렸죠. 언덕님의 글을 보시고 아무런 잘못없는 작가님들이 피해를 보고 힘들어 할 수도 있다고...
밑에 있는 글들을 잘 읽어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성실연재하시는 작가님들마저 님의 글에 가슴아파하셨습니다.
만약 단어의 사용이 불확실하였다면 좀 더 확실하게...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면 논란의 여지대로...
조그만한 사과의 말씀이 이 소란을 잠재울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우둔한 소견입니다.
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없지만 다만...용어의 선택이 불확실 했다는 것과 공개적인 게시판에서 공개적인 채널을 이용하셨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던 것 같아서 조언을 드립니다. -
- Lv.99 운룡
- 05.03.30 23:1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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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아웃코스
- 05.03.30 23:1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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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불멸화
- 05.03.30 23:1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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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설부득
- 05.03.30 23:1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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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사세
- 05.03.30 23:2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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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愼獨
- 05.03.30 23:25
- No. 10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게 이렇게 일파만파 될만한 일인지.
단순한 요지가 점점 커져가고 이상해져 가는군요.
연재주기로 작가분들의 자질을 따지자는것도 아니요.
작가분들의 어려움을. 글쓰는 어려움을 폄하하려는 것도 아니요.
너무나도 당연한 출판삭제를 하지 말아달라는 것도 아니요.
출판사와의 협약으로. 아니면 작가분께서 생각하신바가 있어서. 1권만 연재하신다는 걸 2권도 연재해 달라고 떼쓰는 것도 아니요.
작가분들이 기계인양 매일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올려달라는 것도 아니요.
일주일에 한두편만 올리겠습니다. 라며 연재하시는 작가분께 매일매일 올려주세요 하고 떼쓰는 것도 아니요.
개인적 사정으로. 생업이 바빠서. 글이 잘 안써져서. 연중합니다. 언제가는 돌아오겠습니다. 라는 작가분께. 빨리빨리 올려달라고 떼쓰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연중합니다.
얼마간 글을 못씁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돌아옵니다.
딸랑 이 한마디 해달라는 말인데..
알수가 없군요. 알수가 없어요. -
- Lv.1 날씨조타
- 05.03.30 23:3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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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신두
- 05.03.30 23:34
- No. 12
요새 정치인들을 보면 아주 재미있습니다.
최선, 차선은 다 밀어두고 대부분 최악을 선택하지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지, 알고도 제 일이 아니라 생각하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 놓고는 또 그러지요.
"최선의 선택으로 할 일을 했다."라고요.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사회인지라, 모든 법규가 '재산을 가진 사람' 위주입니다.
물론,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것에야 누가 뭐라고 합니까.
억울한 사람, 힘 없는 사람들이 아주 큰 피해를 보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지요.
피해 본 사람을 위한 대책은 도대체 누가 마련하는 것인지...
작가는 글을 다루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 행간에 들어 있는 마음까지 읽는 사람들이지요.
쓰는 사람은 단순한 말 한마디라고 한다지만 읽는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하면 이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친구들 대하듯이 처음 보는 사람을 대하면 그 사람이 좋아할까요?
그렇지는 않겠지요.
더구나 우리처럼 예의를 중시하는 사람들끼리라면 말이죠.
작가에게 상처인 말을 하면서도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하지 않았으면 좋지만 이미 했다면 그저 단순합니다.
친인에게 대하듯이 미안하다는 짧은 한마디면 됩니다.
애정이 담긴 글이라면,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한다면 어떤 말을 하든 그 마음이 전달될 것이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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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馨影
- 05.03.30 23:3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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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세한도
- 05.03.30 23:37
- No. 14
어~~라고 얘기했는데....아~~라고 오해가 될 수도 있는게
여러사람과 주제를 공유하거나 토론할때 생기는 문제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토론이 정화되서 더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봅니다.^^]
다들 애정이 많으셔서 어~가 ...아~~가 된다고 봅니다.^^;
서로 맘상하는 부분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작가님들 다들 건필하시구요....비오는언덕님도 작가님들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어서 주제를 올리신거니 맘상하시지들 않으시길 바랍니다.
언덕님도 여전히 고무림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앞으로도 간직하시길 빌구여[고무림을 사랑하는 같은 독자입장에서요^^] -
- Lv.1 설부득
- 05.03.30 23:38
- No. 15
같은 독자입장에서도 서로 이해해주는 곳이 이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 언덕님의 글이 작가님들을 포함한 여러분들에게 결과적으로 상처를 주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사과를 요구할 만큼의 글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제게는 비오는 언덕님이 그래도 가능한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은가 봅니다.
하지만 작가님들뿐만 아니라 이곳에 글쓰는 일반독자들에게도 완벽을 요구할 수는 없지않겠습니까. 오히려 일반독자들은 더더욱 글로써 자신을 표현하는데 서툴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럴때 지나치게 비판적인 반응은 더이상 그런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쓸수 없게 할 것입니다. 작가님들이 상처를 받듯이 일반독자들도 상처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미 비오는 언덕님께서 어쨌든 분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하셨으니 더이상의 사과요구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구묘
- 05.03.30 23:43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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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운룡
- 05.03.30 23:55
- No. 17
맞습니다...정말 동감합니다...제가 위에 글을 썼다 지웠다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오해없이 전할수 있다는 건 전 정말 축복이라 봅니다,.
전 정말 제가 생각하는 것을 사람들이 오해없이 이해할수 있게 글을 못씁니다...
언덕님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라 봅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쓰다보면 어느새 글이 비난조로 되어있고...
전 고무판온지 엄청 오래됬습니다...
항상 작가님들한테 감사하며 글을 읽고 있지요...
하지만 제 내공은 겨우 600입니다..기간에 맞지않게 엄청나게 조금인 거지요...
이것도 2~300정도는 이벤트에 그냥 잡담입니다..
제가 비평을 하고 싶어서 리플을 쓰다보면 일관성이 없어져서 아쉬운점이 있음에도 그냥 건필하십시오라고만 하고 올때 많습니다..제가 글을 쓰고도 이거 혹시 잘못이해해서 작가님들 상처 받으시는거 아니야...차라리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그래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독자분들이 지적 해주시겠지...하고 넘어갑니다. 전 추천하는 것도 엄청난 용기를 필요합니다...
그만큼 자기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하는 겁니다...
작가님들 글을 쓰실때 단어선택 정말 어렵다고들 하지요..
저도 그렇습니다..정말 어렵습니다...그래서 지우고요...
언덕님 경우도 그렇게 백도를 나쁜식으로 말씀하시고 싶었던것은 아닐꺼라고 봅니다..언덕님의 해명글을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아무튼 얘기가 길어졌습니다만 언덕님에게 더이상 뭐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정말 일관성 없는 글 같지만 엄청난 용기로 글을 올립니다... -
- Lv.1 세한도
- 05.03.31 00:08
- No. 18
설부득님의
"작가님들뿐만 아니라 이곳에 글쓰는 일반독자들에게도 완벽을 요구할 수는 없지않겠습니까. 오히려 일반독자들은 더더욱 글로써 자신을 표현하는데 서툴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분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세상에 완전한 글은 없고,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등을 정말 정확하게 표현해서 글로 나타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여러 독자분들도 작가님들의 고충을 많은 부분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가님들께서도 독자들의 단점들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일로....정말 애정이 서린 비평글도 악플로 오인 받을까 두려워 많은 독자들이 글을 올리는데 주저함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문주님의 글처럼 언덕님이 자신도 알지 못한채 실수한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표현의 미숙이라고 이해해주시고 정말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글을 쓰시는 분들 대부분 세심하고 상처받기 쉬운 감정들을 소유하셨다고 말씀들 하셨습니다. 그럼 그 만큼 이해심도 깊으시리라 믿습니다.^^
어떤분의 글처럼 비온뒤 더 단단해지는 땅처럼 고무림 작가와 독자의 결속 더 단단해지기를 기원합니다. -
- 날백수신룡
- 05.03.31 00:2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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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유정랑
- 05.03.31 01:06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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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Eiji
- 05.03.31 01:07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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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ch******
- 05.03.31 02:15
- No. 22
글쎄, '요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말도 할 수 있겠네'라고 생각은 하고요. 근데 그게 '예의'문제, '넷티켓' 문제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공지 안 올리면 예의 없는 사람이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애초에 '글을 올리는 것은 독자와의 약속이다'라는 것을 전제로 말씀을 꺼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그것조차 약속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온라인상에서 작가와 독자의 관계는 좀더 단순하고 느슨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올리고 싶으면 올리고, 보고 싶으면 보고.
거기에 개인적으로 정이, 끌림이 생길 수는 있겠지만, 개개인의 독자가 아니라 '집단'으로서 갖는 특징 - '독자집단'의 성격은 아주 냉정, 비정, 무정하기 때문에 그런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물론 소수의 매니아 집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제가 보기엔 문제를 잘 인식하고 계신듯 싶습니다. 다만 그건 확대해석이 아니고, 본래 '예의'라는 말이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 거고, 본인이 어휘 선택을 잘못 한 것이란걸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독자에 대해 좀더 배려해 주세요'와, '예의를 좀 지켜달라'는건 의미도 어감도 다르지요. '배려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과 '예의가 없다'는 것의 차이를 이해하셨으면 싶습니다. -
- Lv.68 인생사랑4
- 05.03.31 03:1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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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의
- 05.03.31 09:4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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