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봤으니
무협소설을 봐온지 10년 다되가는군요.
03년에 군입대해서 최근 2월 중순경에 제대 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소설을 틈틈이 찾아서 보고 있는데
주인공 혼자서 강호를 종횡하면서 모든 사건을 풀어가는 글은 그 동안
너무 많이 봐서 왠만한 작품 아니면 눈에 안들어옵니다 ^^:;
세력과 세력간의 싸움을 그린 소설이나 주인공이 자신의 세력을 키워서 천하를
재패한다던가. 아니면 자신의 뜻을 이루는 소설을 찾고 있는데 없는 것 같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청룡장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최근에는 용대운님의 군림천하.
임준욱님의 쟁천구패를 가장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넋두리를 좀 늘어놓자면
요즘 무협소설에 대한 사랑이 많이 식어가는것 같습니다.
보면서 집중도 잘 안되고 대충 빨리 넘겨보고..
그래서 봐도 별다른 감흥도 없고..10년 가까이 봐서 그런가 요즘 왠지 모르게
봐도(분명히 뛰어난 작품임에도) 예전처럼 가슴이 뛴다던가, 설레이는 마음이 사
라진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물론 지금도 뛰어난 작품이 계속 나오고 꾸준히 보고 있지만..
제 자신이 예전 순수했던 그 당시에 비해 많이 변해서 그런가 하고 생각이 되네요
오랜만에 글을 쓰니 헛소리만 늘어 놓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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