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과에 다니던 열혈남아 판타지 여행기.
대충 연장질의 기본틀은 이런거 같더군요.
그동안 수많은 퓨전판타지들에 비해서 소제도 신선하고
작가님이 조소과에 제학중이시기에 그쪽에 따른 부연설명도
자세히 나와있는게 1권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2권이더군요.
계속해서 이어저야 할 신선도가 1권 이후론 뚜렷이 나타나질 못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수많은 퓨전판타지 소설들이 격어왔던 루트를
또한번 따라간다는 느낌일려나?
또, 상황에 맞지않는 장면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것 같았구요.
그 예로
판타지세계로 넘어간 후에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할아버지와의 대화도중
초딩이니 즐이니 하는 단어가 나왔다는게 심히 걸렸습니다.
주인공의 나이는 현제 21살로 설정되어 있는데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저런 단어가 사용됐다는게
아무리 좋게 생각할려 해도 자꾸만 걸리는건 어쩔 수 가 없더군요.
과거 808포병부대란 소설이 있었지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 군부대가 엄청난 무기들과 탱크를 가지고
본의아니게 판타지 세계로 넘어간다는 설정.
어떻게 보면 연장질과도 매우 흡사한데요,
808포병부대도 1권까지는 정말 눈을 떌 수 없을만큼 재미있었지만
2권부터는 전권과 같은소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 재미가 확 죽어버리지요.
개인적으로 연장질 참 맘에드는 작품인데 이런식으로 과거에 있었던
선작들의 전처를 밟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에, 본의아니게 감상아닌 감상처럼 되버렸는데요
내일 눈떠보면 감상게시판으로 텔레포트 되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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