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어떤 작품에 대해 비판을 하게 되면.,..
그런 말이 나옵니까?
독자로서 비판할 권리는 없습니까?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비판할..권리는있죠...
다만..나한테 맞지 않는다고해서(다른 다수의 사람들은 재미있다고한 작품인데.). 그냥 "재미없다". "이것도 글이냐?" 그리고..출판하게된소설이라면..."요즘 개나소나 다 출판하는군"이런식의..비난을..하는게..문제죠..
작가들도..고심하고..머리를쥐어짜며..창작한작품인데...제대로된..비판도아니고..욕설로.시작해서..욕설로끝나니...가끔..그런.비난하는..코멘트를볼때..그걸 보는 독자들도 인상찌푸리는데..작가들의.마음은.얼마나..아프겠어요.;;;
그게..쌓이고쌓이다보니.."니가 글써봐"라고.하는거죠...
뭐..신이아닌이상..모든인간의..취향을..만족시킬만한.글은...거의..99.9%불가능하다고..생각하니..'이 글이 나한테는.않맞는다'라고 생각되면...이러한 점은 이렇게 고치고..이것은 이렇게고쳐보면..어떤가요?(물론 작가님의 작품의 큰 줄기들에 대해서는 고치라고 하면않되겠죠..? 큰 줄기들을 고치게 된다면...처음 작가님의 의도한 소설을 완전히 바뀌어 버리게 되버리니깐요..세세한 줄기부분만...)라고 작가님에게 말씀해보세요.. 그러면 작가님들도 좀더 생각하시고 고칠지 그대로 할지..진지하게 생각해보실테니깐요...그리고 그러한 글들은 작가님에게 더욱 힘을 준답니다 ..
글에 대한 비판(비평,평론)은 문학이란 이름으로 규정된 시점부터 존재되어 온 것입니다. 요즘 일부 비평론자들께서는 소설(특히 판타지와 같은 비주류의 소설)에 대해 작품의 질과 양식에 많은 우려를 표하시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웃긴 것은 그 자신들은(일부를 제외하고는) 비평의 기본도 모르면서 떠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비평(평론)도 분명히 문학의 범주에 적용되며, 일반 작가들이 깨닫지 못하는 부분을 일깨워줘야 하는 것보다는 일상적인 자기 우월에 빠져 상대를 무시하거나 무안을 줍니다.
그건 비평(비판)이 아닌 자기 과시(한마디로 자기 잘난 맛이겠죠)를 위한 새디즘에 불과합니다. 과연 내가 이 작가와 작품을 비판하는 것이 남들이 일반적이고 아주 보편적인 판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타당한 절차를 걸친 글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겁니다.
비평(평론)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표현으로 풀이하는 것입니다. 즉, 나의 생각을 남들이 수긍할 수 있는 방법으로 풀이하는 것이죠. 그 첫째의 대상은 당연히 그 작가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욕설이나 인격모독적인 표현들의 나열이 비평(비판)이라 말 할 수 있겠습니까.
비방과 비난을 비판(비평)이란 이름으로 포장하려 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글을 읽는다는 자들이 비난과 비판의 기준을 모른다는 것도 용서하기 힘든 일일진데, 알량한 지식으로 남의 글을 평가하려 드는 행위는 범죄와 같습니다. 남의 집 지붕 없는 걸 탓하기 전에 자기 집 기둥부터 세우시길 바랍니다.
창작의 고통을 모른다는 것도 그렇고 독자 자신의 비평 능력
부족도 크죠.십중팔구는 수준이하니 가령 작가 자신이 동쪽으로 가면
글이 망가진다는건 뻔히 아니까 그쪽을 피해서 엉금엉금
조심스럽게 가고 있는데 어떤 독자가 비평이랍시고
왜 동쪽으로 안가는냐고 할때는 참 많이 황당해지죠..
통신 연재 초창기에는 동호회 자체에 진짜 무협을 좋아
하는데다 어느 정도 연륜도 있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런일이 적었는데 요즘은 워낙 나이도 어려진것도 있고
동일 나이에서도 지적 수준은 오히려 낮아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비평을 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그런 기본적인 소양을 가질려면 습작 경험을 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같은 말을 해도 최소한이 예의는 차려야 겠지요. 정말 작가님들은 힘들게 글을 창작해서 적는데. 무조건 이상하다 못썼다. 재미없다라는 말은 작가님을 죽이는 말입니다.
차라리 이부분이 이상한데 수정이 조금 필요할것 같네요. 조금만 손 보시면 정말 재미 있을것 같아요.라든지 아니면 소재는 정말 기발한데 오타나 진행속도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참고해 주세요..식의...
무조건 "이게 말이되냐! 때리치아라!! 이것밖에 못쓰냐!! 좀 머리 좀 굴려봐라!! 이것 틀리고 이것틀리고 저것 틀리고 다 틀렸구만!!" 이라는 글은 정말 ㅜ,.ㅜ
한개의 틀린 오타나 문장을 지적할때도 반대로 한개의 칭찬을 더해주면 좋겠죠 ㅜ,.ㅜ
신인같은 경우에는 충격으로 인해 글쓰는것은 포기한다눈 ㅠ,.ㅠ
예를 하나 들자면 영화평론가나 비평가는 그 부분으로 집중적으로만 파고 들어가신 분들이죠...
하지만 여기서 글을 읽고 비평하시는 분들은 과연 무협을 몇년동안 접하셨고 무협이란 이것이다 하고 정의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오랫동안 무협을 접하신분들이나 글을 써본 작가님들이 보기에는 문제점이 보이시겠죠...
하지만 대게 비평을 하시는 분들은 단편적인 무협의 한 부분만을 이제껏 보시고 다른 부분을 봤다고 해서 그 다른 부분을 비평하시는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비평이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비평하시는 분이 그만한 실력이 있을때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
제가 생가하기엔 " 이따위도 글이냐" 식의 비평은 비평이 아니라 비난이죠.
비평이라 하면 , 자신만의 생각이 아닌, 정확한 논리와 상식 그리고 보편타당한 정의로 무장하고 작품의 질적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글을 쓰신분의 입장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기에도 건전하고 건설적인 비평이 감상과비평란에 올라온적이 꽤 있었는데 나중에 리플단 것을 볼려구 검색을 해보니 다 지워졌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엔 분명 작가님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글인데도 다 삭제된 것을 보면서.... 남의 말에 귀를 귀울이지 않는 작가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찌보면 남의 비평에 넘 가슴 아파하거나 수치심을 느끼는 우리나라의 토론문화도 어느정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남이 조언한 것 중에 받아듣일 건 당당히 받아드리고 자신의 작품세계와 맞지 않는 부분은 당당히 외면 할 수 있는 작가님들의 성숙한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ps. 내가 잼있게 본걸 왜 비판해? 그걸 잼있게 본 나는 그럼 뭐가 되는거야??? 하는식의 비평의 비판글도 문제가 된다는 ,,, 생각이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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