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무판의 비애(?)

작성자
Lv.60 明天
작성
05.02.19 23:32
조회
543

요즈음 고무판을 보면 예전 고무림 시절에 비해서

엄청 방대 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작가연재 정규연재 go!무협란 만 있을때는

작가연재 정규연재에 있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을 선택하며 읽고

go!무협란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 읽으면서 느끼는 쏠쏠한 재미?;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고무판 작가연재만 해도

그 분량이 엄청나게 늘었죠...  요즘엔 작연란만 읽기도 벅차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go!무협란과 go!판타지 부분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은 많고 양은 많고 시간은 없고 orn..)

얼마전에 이벤트 관련 작품 추천 문제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많은 글들을 일일이 살펴 볼 수 없기때문에

추천글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일단 자신의 취향에 맞고 안맞고 떠나서

많은 추천글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입니다.

그래서 작가님들이 이벤트 작품 홍보를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재미있는 소설일지라도 홍보가 없다면

가공되지 않은 원석이나 마찬가지 일테니 말입니다. 그러한 홍보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 시킬수 있는 정규게시판에 이벤트를 하게 됨으로서 다른 작가분들에

심기를 좀 건드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홍보가 될 수 있는게

바로 선작수 입니다. 예로 ujoa 에서 저는 선작수가 많은 작품만 골라보게 되더군요.

ujoa에서 판타지 작품은 정말 손도 못 댈 정도로 작품이 많았지요. 그렇지만 문제점도 있더군요. 필명이 독재자 이신 작가님이 추천 하신 작품은 독재자님에 팬들에 의해

한순간에 선작수가 올라가 순위권에 들더군요.(물론 좋은 작품만 추천해 주셔서 그런것이기도 하지만..)

밑에 어느 분께서 이번 이벤트로 선작이 10 이나 올라갔다고 글을 올리신것을

보았습니다. 작가분들 사이에서는 좀 민감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고!무판이 커지면서 일어날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일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고!무판의 비애가 아닐련지....

(좀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족한 글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분께는 감사드립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푸른나비
    작성일
    05.02.19 23:48
    No. 1

    아, 오랜만에 쓰는 리플...저도 님의 말에 동감입니다. 작가연재 하나만으

    로도 벅차는 것을 느낍니다. 정규연재, Go!무협란, Go!판타지에 손도 못

    댔습니다. 아직 숨은 보석들을 찾기엔 시간이 널널한 것도 아니고...

    유조아에서 저도 선호작이나 독재자님으로부터의 추천으로 보지만서도

    제가 읽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소설을 찾아가는 재미가 요즘 없어졌다랄

    까...유조아도 어느순간 갑자기 꺼져서 난감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고무판이 꺼져서 좋긴하지만 좋은 소설을 찾는데 너무 힘들...;;; 그만큼

    좋은 소설들이 많아서 행복한 것 같기도하고 참 난감한 것이 지금 제 심

    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금광
    작성일
    05.02.19 23:56
    No. 2

    맞아요..절대공감.. 따로 고무협과 고판타지란의 탐색대를 조직해야 하지않나하는 ㅡㅡ;; 나에게 보석을 찾아줄ㅋ.....그분이 오시길..헉.그분이 오셨네요.ㅡㅡ;;;

    작연란을 제외하고도 많은 수작들이 있을텐데.. 정연란 돌기도 쉽지가 않거든요 거의 추천에만 의지하고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42 한담 나한 작가님의 하오대문에 대해서... +8 Lv.1 빙탄상애 05.02.21 293 0
13541 한담 절대 후회 안할작품 하나더 추천합니다. +12 Lv.1 狂風愛歌 05.02.21 1,131 0
13540 한담 너무나 재미있게본글 추천 합니다. +4 Lv.1 狂風愛歌 05.02.20 937 0
13539 한담 [추천] 용우 - 삼류에서황제 +7 Lv.40 증명 05.02.20 590 0
13538 한담 백준님 돌아오세요 ㅠㅠ +4 Lv.1 곽철짱 05.02.20 314 0
13537 한담 고무판 요즘들어 느려졌나..;; +2 Lv.2 비오는거리 05.02.20 185 0
13536 한담 예전에 본 글인데.... 이런 소설 아시나요??? +9 Lv.1 륜마마 05.02.20 511 0
13535 한담 만상연혼걸 Lv.13 아줌마의힘 05.02.20 393 0
13534 한담 종회무진의 땡 행진은 아직까지 계속되는..... +4 餓狼 05.02.20 254 0
13533 한담 출판사문제로 빛을 못본 작품... +8 Lv.1 하멜른 05.02.20 1,207 0
13532 한담 [냉무]소소님의 흑도무사를 추천합니다!! +4 Lv.50 메롱이야 05.02.20 322 0
13531 한담 정규란의 점소이 작삼 추천합니다~~^^ +2 Lv.68 묵의신부 05.02.20 149 0
13530 한담 오늘 고무판 이상하군요... +7 Lv.4 미라쥬크로 05.02.20 425 0
13529 한담 권왕무적 어디서 연재 하죠??? 알려주세요~ +6 Lv.1 심심한양씨 05.02.20 408 0
13528 한담 소소-흑도무사, 청산-곤륜투왕 새 글이 연재됩니다. +9 Personacon 금강 05.02.20 481 0
13527 한담 ㅠ.ㅡ 젠장..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10 고엽[枯葉] 05.02.20 234 0
13526 한담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종횡무진 땡잡기 이벤트. +20 Lv.10 송현우 05.02.20 231 0
13525 한담 나한님의 광풍무 추천합니다.(이벤트도 있답니다.) +1 Lv.1 창천인 05.02.20 101 0
13524 한담 사마쌍협의 월인, 그가 돌아왔습니다! +18 Personacon 금강 05.02.20 1,073 0
13523 한담 아.. 제가 자백할것이.. +6 Lv.50 메롱이야 05.02.20 291 0
13522 한담 추천좀 해주세요~~!! +3 Lv.1 황룡무제 05.02.20 199 0
13521 한담 옛날것들중에...... +2 Lv.13 JJUNee 05.02.20 110 0
13520 한담 아 슬픕니다. 명왕전기 연중 한다는것을 이제 알아... +4 武天道士 05.02.20 236 0
13519 한담 [추천]월인님의 천룡신무. +10 武天道士 05.02.20 419 0
13518 한담 [자유무한질주] 데블마스터 이틀 연속 쉽니다. +1 Lv.1 편운(片雲) 05.02.20 66 0
13517 한담 질문 있어요... +9 Lv.99 운룡 05.02.20 102 0
13516 한담 이벤트 당첨자 발표했습니다^^ +11 송진용 05.02.20 199 0
13515 한담 저 질문이 있어서 -_-; +8 Lv.1 상한 05.02.20 131 0
13514 한담 추천 받습니다. 속에있는거 빼고 +16 Lv.13 JJUNee 05.02.20 495 0
13513 한담 닥터와와이번-볼만하네요. 추천합니다.*^^* +8 학꽁치 05.02.20 393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