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과도 같은 댓글을 다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좋은 취지로 그냥 만약이란 가정으로 글을 썼는데 몇분의 질책을 받았네요...
저도 소설을 소설로 읽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환시님 말처럼 무협장르가 그저 어리거나 할 짓 없을 때나 읽는 저문화의 예로 여기는 우리 사회풍조가 너무나 안타까워 이미지개선을 위하고 영화발전까지 꾀하는 획기적인 일이 있을까 하고 생각한 것이 영화화입니다.
뭐...영화가 않된다면 애니로 만들어서라도 알리자 칩시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안 그래도 애니는 성인미만의 인구가 더 많이 봅니다. 개선의 여지가 있겠지요. 저는 무협소설을 영화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개선을 염두로 글을 씁니다. 왜냐하면 애니로 만드는 것이 만드는데 더 편한 것을 알기 때문이죠...
속마음은 조금 영화 만들기에 걸엇던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 만약에 외국 영화사와 합병이나 어떻게 해서라도 저는 영화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상상으로 그리는 동양판타지 무협! 과연 당신은 얼마나 그 작품의 진가를 상상력으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까? 아마도 작품을 완전히 이해하고 즐기는 독자는 많지 않을 겁니다. 정말 무협 매니아라면 모를까 그래서 그 작품을 상상하는데 도와주고 작품도 더욱 흥행하는 그런 것을 바랄 뿐이지요.
솔직히 제가 해리포터를 처음 책으로 읽었을 때는 유명한 외국의 판타지라 하여 호기심 차원에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판타지세계관과는 전혀 다른 배경과 스토리라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마법사의돌 상편에 때려치울려고 했지만 특유의 인내로 3권 아즈카반까지 다 읽었죠.(참고로 중학생 일때 책을 접했음) 그리고 점점 작가의 내용전개와 신선한 소재가 재미를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하지만 학교모습이나 몬스터 등 생소한 것 투성이라 상상하는 데 한계를 느겼죠... 그러던 차에 영화를 봤던 것입니다. 그래서 책이 더 재밌고 영화까지 광팬이 됬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정말 자신있게 즐긴다고 보십니까? 제 주위엔 그런 진짜 무협광이 없어서인지 몰라도 책으로는 흥미를 못느끼는 타입도 많고 책 자체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보고 책까지 줄줄 읽는 것을 보았을 때 무엇을 느꼈는지 아십니까? 역시 사람은 시각적인 정보를 가장 신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상한다는 점입니다. 무협영화를 많이 본다면 당시의 중국 배경이나 역사, 문화, 무공초식, 문파의 모습,복장 등등 선명하게 머리에 각인되어 상상하는 데 오히려 편해질 것임을 전 확신할 수 있기에 글을 쓴 것입니다. 단순히 읽으며 상상하는 재미? 그건 한계가 있다고 보는 저에게는 정말 제대로 만든 영화만 제작되어 나온다면 그런 여러분은 딴소리를 못 하실 실 줄 믿기에 이 답변을 씁니다.
이글에 대한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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