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오늘 하루

작성자
Lv.2 ju******
작성
21.07.29 10:43
조회
53

밤새 머리가 더워서 잠을 설쳤다.

자다 깨어보니 에어콘 틀어놓고 자다가 끄고서 창문을 닫아놓고 그냥 잠이 들어버린것이다.

7시에 눈 비비고 일어나 얼음물 하나 챙겨들고 수건에 모자랑 마스크를 쓰고서 등산화로 갈아싣고서 둘레길로 향했다.

오늘은 비가 오려고 하는지 날이 약간 어두운 느낌이었다.

날굳이를 하려교 하는지 정신이 약간 이상한 남자가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서 소리를 지르고 다니고 있었다.

거의 둘레길을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가려고 하는데 아까 이상한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나를 쳐다보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지만 무서웠지만 다른데를 쳐다보면서 횡단보도를 건넜고 그 남자는 반대편 도로로 가서 한참을 서서 나있는 쪽을 보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아이 차라리 둘레길가지말고 당현천이나 걸을까 하고 몰래 숨어서 봤다.

다행이도 소리를 지르며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동네방네가 씨끄러웠다.

다시 둘레길로 향했다. 그러면서도 괜히 찜찜했다.

그래서 폰으로 여성안심써비스앱을 다운받았다.

역시 산은 사람의 기분과 신체를 좋게만들어준다.

라디오 콩을 틀어놓고 걷다가 문득 쉬고있는 언니에게 전화를 해서 한참 수다를 떨었다.

그러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을 했고 다시 돌아서 오는 중 내편에게 냉장고에 씻어둔 쌀을 밥솥에 넣고 취사좀 눌러달라라고 했다.

집에 도착하니 어머니께서는 벌써오셔서 식사는 안하시고 참외하나 깎아드셨다고 목욕을 하신다고 들어가셨다.

어머닌 심심풀이로 새벽일찍 일나가셨다가 오전 8시에 한 두 시간 일하시고 오신다.

그만 두라고 하셔도 뒷방늙은이 되기싫으시다고 답답하시다고 나가신지 어느 덧 한 3년 되신것 같다.

그 버신 돈으로 야채랑 과일도 사시고 소소한 것들을 사시고 나머진 모으시는 것 같다.

어머닌 참 절약정신이 몸에 베어서 목욕할때나 화장실들어가실때는 불을 안키시고 저녁에도 방에 불을 끄고 계신다.

눈 나빠진다고 해도 여전히 끄고 계신다.

전기요금 많이들어간다고 정수기도 못놓게해서 여지껏 물을 끓여먹다가 얼마전에 정수기를 놓았다.

편하긴 편하다고 하신다.더워서 물끓이기가 힘드셨나보다.

오늘도 일이 들어오질 않는다.

코로나도 심하지만 날이 너무 더위서 장사가 안되나 보다.

8월 한 달은 더 쉬지 않을까 예상된다.

잘 버터야 할텐데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겠지하면서도 좀 걱정이된다.

오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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