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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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롸휜
- 05.01.08 02:4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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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소검무제
- 05.01.08 02:4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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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redmist
- 05.01.08 02:5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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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펨피
- 05.01.08 02:5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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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埈夷]
- 05.01.08 02:5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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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뚝배기깨짐
- 05.01.08 03:0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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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아홍
- 05.01.08 03:3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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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武無
- 05.01.08 03:3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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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엽도령
- 05.01.08 03:5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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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정하
- 05.01.08 05:3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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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니
- 05.01.08 06:0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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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괴도x
- 05.01.08 07:1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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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괴도x
- 05.01.08 07:20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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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破邪神劍
- 05.01.08 08:45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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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천중무적
- 05.01.08 08:5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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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飛天
- 05.01.08 09:31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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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마
- 05.01.08 09:48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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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소수아
- 05.01.08 10:2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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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광뫙
- 05.01.08 10:4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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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01.08 11:10
- No. 20
흠...대략..여기까지 겹치는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돈 없는 서민들은
1) 노끈(저도 얼핏 들은 것 같기는 하지만 노끈 만들기가 쉽지 않으니 똥닦고 버리기에는 좀 아까울 듯 싶네요.)
2) 나뭇잎...가장 흔하지만,...뭔가 구체적으로 닦기 좋은 나뭇잎이 있을 것 같은데......아무걸로나 닦으면 상처만 나고 덧날듯
3) 뒷물...뒷간에 물그릇을 두고 노끈, 나뭇잎 사용후 물로 씼는 것을 말함인지..흠...뒷물하던 손으로 주인공의 입을 막았다고 욕하는 부분을 어디서 본 것 같거든요.
부유층은 솔직히 짐작하기 어렵지도 않았고, 대충 일치를 하네요.
1)글을 써버린 종이, 화선지..아마 가장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뭐 먹때문에 조금 거기가 시꺼매 질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노끈이나 나뭇잎보다는 훨씬 위생적이겠지요.
2)깨끗한 화선지나 종이..조금 더 부유한 인간은 이걸로 썼겠지요.
3)일반 옷감..정말 부유한 인간들은 일반 원단 옷감으로 뒤를 처리해겠지요. 그럼 화장실에는 옷감과 가위가 놓여 있었을지도....잘라서 써야하니깐요.
황실은 솔직히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글 올리신 분들이 많네요. 이 인간들이 돈이 넘쳐날 뿐 아니라 정말로 깨끗한 척 도도하게 굴었을 테니깐
1)일반 옷감..천중에서도 부드러운 천이 있을 듯. 제 생각에는 이 쪽.
2)비단..압도적으로 비단 언급을 많이 하셨는데, 아무리 황실이라해도 그건 좀 너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럼 황실 뒷간은 돈 밭이었겠네요. 아마도 이 경우는 황실 뒷간을 뒤져 비단을 빼돌려서 빨아서 되팔아 돈을 버는 인간들이 생길지도...ㅇㅅㅇ;;...흠.
역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인간은 황실 인간이 아니라 무협소설의 꽃, 미소녀들이겠지요. 미소녀들의 피부는 빙기옥골 섬섬옥수 경국지색..등등 온갖 미사여구가 붙는 관계로......그들의 수려한 미모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뒷간 언급은 거의 대부분의 무협소설들이 피해버리지요.
결론 미소녀들이 뒷간에 가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음, 어차피 아침 이슬만 먹고 사는 이들일테니 뒷간 갈 일도 없을 것임. 이런 결론에 이르는가요? ㅇㅅㅇ.....하기사 틀린 말은 아니네요. 현재도 마찬가지니깐요.
저야 뭐 미소녀 망가뜨리기에 앞장 서는 중이라 그런 것을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만, 뒷간 얘기를 지금 쓰다보니 과연 어떻게 써야 안 어색할까 궁리하다가 결국 여기에 질문을 남겼습니다. 매우 재미있게 보고 참고 삼기로 했습니다. 결론...뒷간 얘기는 피하는 것이 장땡이다.ㅇㅅㅇ;;;...한참 엄숙한 분위기로 복수를 하려고 가는데, 마침 뒤가 마려서 급하게 까내리고 볼 일을 봤는데, 주변에 나뭇잎도 없고, 노끈은 원래 있기 힘들고,가난한 주인공은 종이도 물론 쓸 수가 없다면, 흙을 퍼내서 뒤를 급하게 처리하고서 가다가 뒤가 계속 가렵게 되고 흙으로 닦다가 변이 묻어서 칼을 쥔 손에서 냄새가 난다면, 엄숙한 분위기가 인정사정 없이 깨지겠지요? 여기서 또 하나의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네요. 지저분하긴 하지만, 코믹무협을 쓸 때 좋은 소재가 될 수도 있겠다 하는.....뭐 저야 이미 써먹어 버렸습니다만, 좀 고차원적인 변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고 간접적인 분위기 고조만으로도 그에 상응하는 분위기를 얻어낼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네요. 그래서 결국 지저분해져 버렸어요. 크크크....아그 삼천포네. 밝고 명랑한 무협 소설을 쓰기 위해 뒷간야화의 대중화에 힘쓸 것을 고려해 보면서 저는 이만 들어가 봅니다. 후후후훗 -
- Lv.33 강원산
- 05.01.08 11:18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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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01.08 11:29
- No. 22
흐흐흐..전 이미 써먹을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간접적으로 언급을 하는대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상하게 지저분하다는 생각보다는 현실적이다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네요.
전 무조건 강하면서 잘 이해하기 어려운 무협 용어와 무공들을 언급하기보다 픽션인 것은 알지만, 조금 더 리얼한 있을 법한 무협을 쓰고 싶거든요. 일단 제가 무공 부분을 잘 모르기에.....저도 잘 모르는 무공 부분을 강제적으로 독자 분들에게 설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현실감 있는 진행속에 은근슬쩍 껴넣기라는 것입니다.
그럼 아무래도 뒷간야화는 너무나도 현실적인 부분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읔 디러....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좀 현실감이 느껴지는 코믹추리무협으로 길을 정한 저한테는 매우 좋은 소재 꺼리가 아닐 수 없지요. 후후훗. 제 경우는 잠시 에피소드가 아니라 두고두고 우려먹을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크크크..수고 -
- Lv.1 난쏘공
- 05.01.08 11:40
- No. 23
중국고대왕실의 뒷간처리는 어쩌했을런지는 모르지만 조선왕조시대에는
일명 '매화틀' 이라는 뒷처리용 휴대변기를 사용했습니다.
물론 거시기를 거시기 할때에는 비단등 천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를 위한 나인들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일반서민들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뒷간에 짚을 꼬아 만든 새끼줄을 사용할 정도로 화장실 문화가 엉망이었지요. 한국이 기생충왕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난것도 얼마 안된 이유가 뒷간문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론인 고대중국의 화장실 문화는 추측컨대 왕실쪽은 별달리 다른점은 없었을것으로 보입니다. 암살을 두려워 하는 왕실사람들 답게 사람으로 치지 않는 궁인 또는 내시들이 뒷처리를 해줬을것으로 보이며,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맛을 봐서 건강을 첵크하던 사람까지 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ㅡ.,ㅡ;
일반서민들은 위에 언급한 이파리등을 애용했을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새끼줄의 이용은 한국적 특징 또는 일부 건조지대에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던것 같고, ...
무인들이라도 낭인들은 서민들과도 비슷했을것으로 보이고,
잘 차려먹고 입고 다니는 명문자제 들은 서방 또는 화방에서 흘러나왔을
폐지를 활용했을것 같습니다.
또 이 추측은 상당히 거시기 한데.... ㅡ.,ㅡ
지금은 깨끗한 휴지가 대량으로 생산보급되고 있으니
다량의 휴지를 소비해도 괜찮겠지만 예전에는 그것이 안되었겠지요. 그러니까. 물이 많은 지역이라면 뒷처리 휴대용 천을 갖고 다니다가 ...
사용후... 물로 깨끗이 빨아 재활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합니다.
그리고.....
뒷처리에 본인인 심혈을 기울이면 매우 위생적으로 ..
끈질기게... 무지무지 깨끗하게 뒷처리가 가능하겠지만 예전에는
이렇게 하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대충...손으로... 그리고 어디다 쓱싹..
조금 있으면 밥먹어야 하는데.... -
- Lv.86 백지
- 05.01.08 11:5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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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파천러브
- 05.01.08 12:0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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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찌노
- 05.01.08 12:51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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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비이련
- 05.01.08 13:24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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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破竹之勢
- 05.01.08 13:48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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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로암
- 05.01.08 14:31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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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인생사랑4
- 05.01.08 15:06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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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01.08 15:57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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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破邪神劍
- 05.01.08 18:23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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