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지었습니다.
20만 자도 안되는 단편인데 쓰는 것은 넉 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문피아에 연재한 기간은 한 달이 조금 넘는군요.
기분이 이상합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고.
처음 글을 올릴 때는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마무리를 하고 보니,
마치 내 자식이 내 손을 떠나 세상으로 나간 기분입니다.
다들 이런 기분 느끼시겠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글을 쓰는 어려움도 알았고
내 글로 타인과 소통한다는 것이 어떤지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제 글의 주인공들과 시간을 함께해 주신 분들.
추천해주시고 충고와 격려의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좀비 안 나옵니다!!
아... 제목을 잘못 지었어...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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