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4.11.30 01:26
조회
1,816

https://blog.munpia.com/geneless/novel/24119


소개글:

인간이 되고만 드래곤 '알비스 클로스테르망'. 좌절하던 중 또 다른 드래곤 '레냐토르'를 만난다. 그는 '레냐토르'의 비행 능력과 자신의 경험을 더해 '용기사' 병과를 만드는데... 


정통 판타지의 환상수 '드래곤'을 재해석한 에어 컴뱃 판타지이자, 한 사내의 처절한 생존기. 현대 전투기 뺨치는 비행 스킬로 목숨 걸고 싸우는 드래곤 라이더들의 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드레날린 넘치는 전투씬은 덤!



장르: 판타지

키워드: 공중전, 드래곤, 도그파이트

연재주기: 12월 첫째 주에 전체 퇴고를 한 뒤, 둘째주부터 주 3일 연재할 예정.


추천글:

중이염환자님의 추천글

http://square.munpia.com/novelRecomm/668998


건님의 추천글

http://square.munpia.com/novelRecomm/669311


길고 긴 연참대전이 끝났습니다. 시작할 때만 해도 완주할 수 있을까 했는데 19.8만자를 기어이 채웠네요. 아하하하.; 20일 동안 총 32편, 글자수로는 약 26만 자 정도 썼습니다. 


부족한 글 봐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독자분들을 판타지풍 공중전 세계로 초대하기 홍보 작성합니다 :)


참,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1. 컨셉: 전투기처럼 화려하게, 기사처럼 통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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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뺨치는 공중 기동을 할 줄 아는 드래곤, 그리고 3미터 크기의 철갑에 탑승한 용기사가 만났습니다. 이름하여 ‘용기사가 드래곤을 몰아서 현란하게 날아간 뒤, 적의 배때지에 랜스 차징을 시원하게 꽂아버리는’ 판타지물 되겠습니다.


덕분에 상대의 등 뒤를 잡기 위해 맹렬히 추격하는 장면, 페이크 동작으로 적의 추월을 유도한 뒤 등판을 찌르는 장면, 원거리 무기로 허망하게 끝내지 않고 화끈한 근접전으로 승부를 보는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판에 박힌 전투씬을 안 쓰도록 많이 노력했습니다. 



2. 캐릭터: 포기하지 않는 멘탈 갑 주인공과 울적한 세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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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이 친구들보다 좀 더 고달프거나, 혹은 약간 덜 괴로운 수준의 인생을 삽니다. 인생이 좀 많이 꼬이는 타입이에요 (...) 맨밑의 인물보다는 좀 더 괴롭고 중간하고 비슷한 수준일지도


그래도 가슴 설레는 사랑도 해보고, 목숨을 나눌만한 동료도 얻고, 좌절하고 실패를 겪으면서도 뭔가를 배우고, 자기 인생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아둥바둥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이 인물이 고뇌를 겪고 성장하는 과정, 괴로운 와중에도 잠시잠시 겪는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읽는 분들께 흥미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에피소드 요약

현재까지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끝맺었고, 이제 5개 째 에피소드를 쓰고 있습니다. 참조가 될 수 있도록 요약을 해보자면.... 


1막 The top gun of Dragon Strikers


Ep0 용격대의 일등 기수

대륙의 절반을 통일하고 초월적인 문물을 일군 전설의 나라 ‘제국’, 하지만 원인 모를 사건으로 순식간에 멸망하고 만다. 남은 것은 혼란뿐이고, 살아남은 제국 잔당이 제국을 섬겼던 백성을 약탈하는 적자생존의 시대가 열리고 만다.


이런 시대에, 제국 잔당 중에서도 드래곤을 타고 다니는 세력이 무고한 항구 도시를 공격한다. 그 누구도 드래곤의 폭격에 대항하지 못해 절망하는 순간, 용을 잡는 공중 부대 ‘용격대’의 대장이 도시를 구원하러 나서는데... 


에어본 나이트 특유의 공중전을 드러내기 위한 에피소드.


Ep1 원죄의 시작

제국 잔당에 맞서싸워 백성을 구하고 나라를 세우려는 왕 ‘샤를’, 그는 ‘용을 타고 다니는 용살자’, 용격대의 대장 알비스를 자신의 오른팔만큼이나 신뢰하고 있었다. 허나 정작 그의 과거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어느날, 샤를은 제국군 잔당 기지를 살펴보다, 지하 시설에 격리돼 있었던 늙은 용의 습격을 받는다. 왕은 부하의 희생을 막기 위해 몸소 싸우려 나섰다. 헌데, 가장 신뢰하던 신하 알비스가 드래곤을 죽이려는 자신을 가로막는데... 


소설의 핵심 내용을 이루는 용기사 알비스의 과거 이야기를 밝히는 첫 에피소드.



Ep2 배신의 결과

‘태어나서 고문당하는 고통부터 배웠다’

알비스는 자신의 군주 샤를과 그의 딸 잔에게 과거를 밝히기 시작했다. 그는 수십년 전, 전설적인 국가인 ‘제국’이 아직 멸망하지 않았던 때부터 살아온 인물이었다.


허나 그가 기억하는 제국은,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번영되고 위대한 나라와 거리가 멀었다. 도리어 고향과 자기 자신, 그리고 사랑하는 이까지 송두리채 바꿔놓은 원수 같은 존재였는데...


함대전만큼이나 화려하게 싸웠지만, 함대전처럼 싸웠기에 한계가 있었던 비공정 전투를 다룬 에피소드.



Ep3 어느 용기사의 평온했던 한 때

과거 이야기를 처음으로 입에 담은 알비스는 한동안 옛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덕분에 뒷이야기가 궁금해 죽으려던 소녀 ‘잔’은, 알비스의 부관 ‘톰캣’으로부터 그의 과거와 관련된 책이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그 책에는 알비스가 연인을 데리고 제국의 손아귀에서 탈출한 뒤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잔은 본래 알고 싶어했던 그의 과거사 대신 엉뚱한 이야기에 관심을 쏟는다. 사실 그 책은 수십년 전 알비스를 짝사랑했던 소녀가 쓴 일기장이었다는 사실에 정신이 팔린 탓이었는데..


쉬어가기용 에피소드 겸, 몇 안 되는 알콩달콩한 단락.


2막 Air borne, ready!

Ep4 비상하는 용

제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난지 3년 뒤, 알비스는 숨어사는 삶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 하지만 평온한 시절은 잠시였고, 하늘에서 떨어진 드래곤 ‘레냐토르’와 용을 잡으러 온 제국 조사대 때문에 또 다시 불안불안한 삶을 살게 된다.


그 때문에 주변을 신경쓰지 못한 알비스는, 또 다시 운명을 바꿀만한 사건의 전조가 찾아오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데...


과거편 중에서는 처음으로 주인공이 용을 타고 날아오른 에피소드이자, 그의 연인 ‘엘리제’의 진면을 소개하기 위한 에피소드



그리고 이제 용기사의 철갑을 조립하고 본격적인 공중전을 치르는 Ep5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


색다른 전투씬을 원하는 분, 주인공 보정으로 너무 수월하게 사는 주인공보다는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성장하는 주인공을 선호하는 분들이 재미있게 읽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상, 다음 주에 퇴고를 마치고 Ep5 분량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52 영점일
    작성일
    14.11.30 01:28
    No. 1

    으아아 연참이끝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1.30 16:14
    No. 2

    슈투카 드립에서 이미 나는 당신의 쫄!
    홍강 1 하며
    판타지 세상에서 벌어지는 2차 세계대전의 환상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4.11.30 16:38
    No. 3

    태평양 전쟁 오마쥬는 4막 이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막바지에는 월남전, 걸프전 오마쥬도 나올 듯 하고요. ㅎㅎㅎ 홍강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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