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하는 출판사에 갔다가...
<장의남 강시녀>의 작가 눌언이 노기혁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노기혁님이었다는 것만 해도 상당히 뜻밖이었는데
더욱 놀란 것은 당시 반 권도 안됐던 것 같은데 벌써 계약이 되었다는 겁니다.
새로운 각오로 이름까지 바꾸고,
조용히 자연란에서 연재를 하고, 조용히 출판 계약까지 맺은 눌언(노기혁)님!
그의 <장의남 강시녀>가 정규란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작가란에 자리 차지하고 있는 혈해만천이란 작품은 팽겨쳐 두고,
자연란에서 몰래 딴짓을 한 소행이 괘씸하긴 하지만...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혔던,
8월 연참대전 당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성실한 노작가님이 더욱 열심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서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원고 또한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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