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 맥주를 마시러 나가서 아직까지 행방불명입니다. 저 홀로 남아 마감을 향해 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도 끊어진 음습한 작업실…… (저는 인터넷을 끊었습니다. 현재는 송xx작가의 컴으로)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모기는 여전히 왱왱거립니다.
참…… 혹시 맥주를 찾아보겠다며 뛰쳐나간 여섯 명의 작가의 글을 이 새벽에도 기다리는 분이 계십니까? 그렇담 고이 주무십시오.
명단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송현우-> 거시기를 비롯해 기타등등
송하원-> 교룡기를 비롯해 기타등등
가우리-> 강철의 열제를 비롯해 기타등등
손제호-> 비커즈를 비롯해 기타등등
탐몽 -> 사랑하기를 비롯하여 기타등등
추일객-> 백월수병수신기를 비롯해 기타등등
이들은 현재 압구정 거리를 헤매고 있는 듯싶습니다. (날도 추운데……) 혹 이분들을 발견하신다면 가까운 파출소로 연락 바랍니다.(영상이 배고프다고……)
광고- 백도 아침에 올립니다.(컴터에서 디스켓으로 뽑아서……)
p.s 초우성님은 오신다는 말이 있었는데 어찌 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흐흐흐)
왜 이런 것을 폭로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산이 있기에 올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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