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의 사인이 들어간 책이 제 손에 있습니다. 책을 받아든 순간 감동이 밀려와서 지금까지 제 정신이 아닙니다.
도욱님은 이벤트를 하지 않으셨죠.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는 사인본입니다. 크하하하!!
책 표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처음 책을 만지는 순간 감동의 물결이... 캬. 물론 내용은 더 죽이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욱님의 필력이 무척 돋보이는 책입니다. 아마 개방각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글이 상당한 염장질이 될 것 같군요. 크하하하!!!
도욱님의 낮게 깔리는 분위기 있는 목소리와 무대붕의 천방지축의 성격을 연계시키려고도 했지만, 그건 무리인 듯 싶고... 아무튼, 대여점에 가서 빌리려고 한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책입니다. 몇 번을 갔는데, 계속 헛탕쳤거든요.
동선님은 이벤트를 하셨지만, 겨우 몇 분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죠. 움화화핫!!! 읽다보면 부드럽게 넘어가서 마치 맛 있는 음식을 먹은 듯한 느낌입니다. 표지가 쪼매 거시기하다는 분들이 있지만, 제 것 보다 좋기 때문에 패스입니다. 그리고 동선님은 우기시고 계시지만, 백자강의 성격을 묘사하기 위해 다년간 자신을 연구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화룡질주를 읽어보세요. 그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 화룡질주가 저희 동네 책방에 들어오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계속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책방 언니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계속 대여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깜짝 놀랐다는...
참, 동선님을 아끼시는 분들께는 이 글도 상당한 염장질이 될 수 있겠네요. 크하하하!!
즐거운 주말에 여러분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입가에 걸리는 미소는 어쩔 수 없네요. 움화화홧!!!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