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판본을 위해 글을 수정할까 해서 오랜만에 자연란에 들어가 보니,
상당한 댓글이 달려 있더군요.
댓글이 잘 달리지 않아, 그냥 잊고 살았는데....
오오...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지적해주신 덕분에
수정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추석 때는 방구석에서 뒹굴거리며 라면이나 뿌셔먹고 외로움의 눈물을 흘렸는데...
의외로 다음날 심신이 구제되었습니다.
크흑! 감동의 물결이 옴팡지게 밀려옵니다.
그간 유급 당할 위기에 직면해서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서 글을 써야겠군요.
이히히,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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