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 뉘우스] 속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고무판 이브닝구 뉘우스 속보를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부로, 새롭게 단장한 고무판 호가 출범하면서, 여러가지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설된 로맨스 게시판에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몽환 기자를 연결합니다. 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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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

네, 지금 여기는 Go! 로맨스 게시판입니다.

현재 게시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소설의 프롤로그가 진입해

주민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뜻밖에도 이곳 고무판 주민들에게 친숙한 검우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우님은 지난 수 해 동안 고무판에서 적지 않은 명성과 타의 추종

을 불허하는 내공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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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혼란의 쟁점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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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이것이, 1착에 집착한 나머지 소위 "선방을 날린 것"이 아

니냐는 음모론이 불거지고 있다고 합니다.

방금 전 비상 조직된 고무판 검찰 특수 수사부는 글의 분량이 기껏

몇 k 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 이 사태의 뒤엔 전적으로 검우님의

음모가 숨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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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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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혼란과는 다르게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긍정적

입니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검우님의 고무판에서의 신뢰도와도 무관

하지 않으리라 보고 있으며, "광기의 사랑"이라는 글의 제목이, 기대감

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지켜볼만 하다, 는 판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

또 직접 글을 읽은 주민들의 반응도, 대단히 열광적이었던 것으로 나타

났으며, 고무판 리뉴얼과 함께 신설된 로맨스 게시판의 활성화에 상당

한 기세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네.

Go! 로맨스 게시판의 첫 착은 검우님의 "광기의 사랑"으로 정해졌습니다.

여러가지 억측이 난무하고 있으나, 검우님의 지난 행적으로 미루어 저희

고무판 뉘우스 일동은, 검우님께서 멋진 로맨스 소설을 쓰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검우님께서 쓰시는 "광기의 사랑."

신설된 Go! 로맨스 게시판에 새바람을 불어넣어주시기를 기대해 마지 않

습니다.

지금까지, 고무판 뉘우스 속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검우님 건필하세요 ^_^

[리미언]

오오옷 1타군;;;
제말은 검우님이 1타로 글을 올리셨다는 의미 ;;
로맨스도 가봐야 겠군요.

[유리]

광기라면...........야구배트 손광기.........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