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어느 정도 예견하고 쓴 소설입니다.
1.소재가 신선하지 못하고 상투적인데다 (배신.복수등) 결말이 뻔할 것 같은
내용을 무려 9권이나 썼다. (대체적으로 이런 소재, 스케일의 이야기이면
5권 이내로 마무리 될 텐데...)
2.출발점이나 이야기 구조가 많이 봐왔던 식상한 소재다. (성장, 복수소설)
3.많은 과학상식을 접목,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주었고 약간 복잡한 복선을 깔아
독자로 하여금 머리 아프게 한다.
4.주연과 조연이 별 차이 없는 비중으로 나오고 내용이 너무 감상적이며 획일적인
감정을 유도한다.
5.무려 9권까지 진행되는 동안 조연등의 인물이 거의 끝까지 나온다.
(쉽게 죽고 새로운 인물과 무공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6.무공이 대부분 들어보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고 다양한
무공초식이 등장하지 않는다. (기존 유도와 검도등에서 명칭 따옴)
7.식상하기 쉬운 동굴 기연이 많이 등장한다. (기대했는데 뭔가 얻는 것도 없다)
8.내용의 사실성과 개연성을 강조하다보니 사건의 전개에 따른 우연성을
너무 배제, 간결성과 톡톡 튀는(상식파괴) 이야기가 부족하다.
9.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파, 정파, 마교, 구파일방, 무림맹 등의 소재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0.별호나 무공명칭, 인물특징등의 묘사가 부족하다.
11.인간 감정에 대한 세밀한 묘사 및 상호간의 대화와 행동에 따른 표현력이
부족하다. (획일적인 묘사 다발)
12.필력 부족을 어려운 말로 표현한 것이 너무 많다. (고사성어 다발)
그래도 읽어볼만하겠다고 여기시는 분은 고무림에서는 보기 어려운 완결작이므로
읽어보시고 많은 상식 그리고 지식을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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