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거운 게시판 글들을 보다가 문득 저는 얼마나 구매했나 궁금해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중간에 해외카드 결제가 안되서 4개월 가량 구매를 못한 걸 제외 하고서도 31만원 결제에 남은 골드가 4만 정도 이더군요. 무슨 글들을 그렇게 구매했나 찾아 보다가 불편한 점들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제가 구매한 내용들을 볼 수는 있지만, 일괄적으로 작품별로 요약은 안되더군요. 작품이름으로 검색하기 전에는요.
50페이지가 넘어 가는 구매 페이지 중 군데 군데 열어 보면서 아, 이런 글들을 읽었었지 했지만, 이러기 전에는 사실 제가 뭘 구매 했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뭔가 작품별로 일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페이지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구매했던 글들을 찾아 보다가 발견했는데, 연재글을 읽을 수 있지만, 이북으로 권당 묵인 글들은 새로 구매를 해야 하더군요.
이건 뭔가 좀 불합리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저는 한 번 읽은 글들을 다시 보는 취미가 없지만, 유료 연재 시작 전 후로 많은 분들이 강조 하던 것이 구매한 글들의 소장 이었습니다. 연재 때야 그렇다 치지만, 좀 더 보기 편한 이북으로 발간 되었는데도, 이미 연재 때 결제한 분들은 계속 연재 형식의 글들만 봐야 하는 건 좀 합당하지 않습니다. 다른 내용의 글들도 아니고, 무엇을 바꿨는지는 모르지만, 이북 보다 더, 또는 최소 같은 금액을 결제했는데, 여기에 대한 소유권이 없다는 게 말이 되는 건지요?
유료연재 결제는 유료연재 형식의 글에만 소유권이 있는 건지요?
북*브 같은 경우 연재글이 권 단위로 나왔을 땐, 권으로 묶어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주던데, 여기는 안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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