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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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독불이한중
- 14.11.17 15:0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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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신기淚
- 14.11.17 15:0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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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끝을보며
- 14.11.17 15:0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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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아르케
- 14.11.17 15:1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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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5 독불이한중
- 14.11.17 15:2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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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수수림
- 14.11.17 15:33
- No. 6
맹장염 즉 급성충수염은 가장 많은 외과적 질환 중의 하나지만 진단하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도 매우 많습니다.
초기 증상이 장염등과 유사한데다 이마저도 절반 정도만 그렇고 나머지는 몽월님처럼 변비 증세등 기타 다른 증상을 다양하게 동반합니다. 이런 이유로 오진율이 적다고 볼 수 없는 질환입니다. 하기에 기계적인 진단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더 확실하고 빠른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단순 장염등으로 초음파나 씨티를 찍자고하면 환자 보호자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다른 면으로는 보함공단과도 문제가 생깁니다.
다행히 터지기 전에 수술을 하신 것 같네요.
기계도 고장나면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 몸은 어떻겠습니까.
같은 증상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표현하기도 하고요.
돌팔이라고만 생각치 마시고 의료라는 것이 그런 특성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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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5 독불이한중
- 14.11.17 15:4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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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3 산중기인
- 14.11.17 16:2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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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5 독불이한중
- 14.11.17 16:2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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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4.11.17 17:53
- No. 10
조그마한 증상 하나 하나 모든것을 검수하고 확인해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죠.
비슷한 증상에서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지니, 검사를 철저히 하고 체크할 부분이 무척이나 많죠.
환자로 입원해서 몇달을 지내보니, 비슷한 증상인데 병명은 아주 다른 경우를 봐서......... 진료 잘못하면 오진이 괜히 발생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아주 꼼꼼하고 세심해야 의사분들도 진찰잘하신다고 하네요........특히 검사는 복잡하게 해도 결론은 단순하다는 현실..
단순한 결론을 내기 위해서 수십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는 의료현실도 참...........답답하네요. -
답글
- Lv.19 수수림
- 14.11.17 18:4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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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붉은마늘
- 14.11.17 15:4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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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1.17 15:5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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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7ㅏ
- 14.11.17 16:16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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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5 독불이한중
- 14.11.17 16:28
- No. 15
의료 과실은 반드시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긴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 때문에 몸고생 맘고생 엄청나게 한 친구도 있고,
한 친구의 아버님은 오진 때문에 제때 치료를 못받고 돌아가셨지요.
(모두 한 병원입니다.)
테일즈 로드 님이나 다른 분들도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어쩌지 못하는 것은 의료 행위라는 숭고한 정신을 지키기 위함이겠지요.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책임을 부여하면,
의사는 책임을 질만한 진료 행위를 거부할 수도 있게 됩니다.
실제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그것을 거부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래도 자신은 치료 할 수 없다! 자리가 없다! 일정이 없다! 다른 병원으로 가라! 등
여러 변명과 핑계로 거부 할 수 있지요.
의료 과실...참 어려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원활한 진료를 위해서는 책임 없는 의무를 부여야해 하지만.
돈을 지불하는 환자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책임까지도 필요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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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나카브
- 14.11.17 16:29
- No. 16
에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ㅠㅠ 참고로 어디가 많이 아프다 싶으면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큰'(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동네 작은 병원에서는 증상을 알아본다 해도 조치를 취할 시설이 없어 '큰 병원 가세요'라고 하는 경우가 다반사거든요.
생명과 직결된 증상(특히 뇌출혈) 때문에 구급차를 불렀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급차 탄 사람이 '큰 병원에는 침대가 없다'는 이유로 작은 병원 가자는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 큰 병원 가자고 우기는 편이 낫습니다.
왜냐면 작은 병원 가면 '우리가 손 못 쓰니 큰 병원 가라'하고 나오거든요. 그때 가서 큰병원 갔는데 '우리 자리 없다' '의사 없다' 하고 나오면 늦습니다.
차라리 큰병원부터 가서 자리나 의사 있는지 확인하세요. 큰 병원 의사는 정 볼 수 없다면 '아는 선배 중 실력 용한 사람이 독립해 나갔는데 그 사람 찾아가라' 해주거든요. 근데 그렇게 추천해주는 사람은 레알 실력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맹장염이 복막염으로 발전하고, 뱃살이 많은데다 맹장이 척추 쪽으로 구부러져서 수술 난이도가 별 다섯개 짜리였는데... 대학 병원부터 가서 확인 받고 추천 받은 개인 병원 의사한테서 수술하니 금방 해결되더군요. -_-; 여담이지만 그 의사는 '내가 의사 생활하면서 이렇게 어려운 맹장염 수술은 처음이다'라고 혀 내두르고.;; -
답글
- Lv.25 독불이한중
- 14.11.17 16:33
- No. 17
....살아 계신 것이 용하시네...
괜시리 남일 같지 않아, 이 글에 달린 댓글 계속 읽게 되네요 ㅎㅎ
진짜 병원마다 실력이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제가 수술받고 현재 치료 받는 병원은 개인 병원인데도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라고 하더군요.
지금까지 제가 다녔던 대형 병원보다 더욱 만족하고 있습니다.
친절도도 상당하고요.
그런데 요양을 위해 다른 개인병원을 갔을 때엔...
뭐 그냥 시간 냅두면 붙는 다는 둥...
핀 박은거 그냥 뺀다는 둥...뭐 거의 나일롱 취급합니다.
정말 제가 나일롱인줄 알 정도였어요.
그래서 의사나 간호사한테 물어보면 정말 많이 다친거라고들 하시고;;; -
- Lv.80 루체른
- 14.11.17 16:33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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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졸린고먐미
- 14.11.17 16:4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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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거믄밤
- 14.11.17 16:55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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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역전승
- 14.11.17 17:07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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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쿠우울
- 14.11.17 17:1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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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바람왕
- 14.11.17 17:1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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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윤과장
- 14.11.17 17:30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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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1.17 17:58
- No. 25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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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우룡(牛龍)
- 14.11.17 18:00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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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9 수수림
- 14.11.17 18:50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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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미스터호두
- 14.11.17 18:01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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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9 수수림
- 14.11.17 18:53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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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11.17 19:45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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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에데니아
- 14.11.17 19:36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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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강철검
- 14.11.17 22:08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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