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금강님 소설을 보려고 책방에 갔더니..
음흐흐 우리 구석진 책방에도 금강님 작품이 있었습니다. 물론 있어야 겠지요.
근데 처음들어보는 작품이라 선뜩, 손이가질 않더군요 책 색도 누렇게 바래서
금강님 소설중에 잼있는 작품들을 나열해 주시면 안될까요?
비교대조하여 빌려보게 -_-; 이렇게 대놓고 물어보는건 파렴치한 행동일려나...요?
금강님 작품은 다아~ 재미있다고들 하시겠지만.
그래도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의 마음이라 생각해주시고 이해해주셔용
퍽퍽퍽퍽 퍼퍼퍼퍼퍽
그리고 용대운이란 작가분이 권왕, 검왕을 쓰신작가분이 맞나요? 군림천하를 쓰셨다는 그작가분이요.
"풍운고월조천하"란 작품이 있지요. 그 작품은 정통 무협의 형식으로 쓰여진 작품인 데 강력히 일독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코드가 맞다고 느끼시면,
"발해의 혼"을 보세요~
발해의 부흥운동이 줄거리인데, 결국 발해가 부흥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역사적으로 알고 있으니 그 책의 결말을 미리 알고 있는 거와 마찬가지이므로 저의 견지에서 볼 때에는 소설적인 극적 재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책을 강력히 일독하실 것을 권하는 이유는 우리 민족의 상고사에 대한 부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학교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못한 그런 자료들이 실려 있는 데, 저는 이 책을 무협의 재미로 본 것이 아니라 그 부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본 기억이 납니다.
금강님 역시 그 부분에 엄청 심혈을 기울이신듯 하고...
어떻든 그 책을 보고나면 우리민족의 원류가 어디인지..태생이 어떻게 되는 지 및 민족적 자부심 같은 것을 저는 느꼈습니다.
이 책에서도 재미를 느꼈다고 하는 분들은 많이 있으니 읽는 이의 취향에 따라 다름을 참고삼아 말씀드립니다.
그 책을 읽고 나서 나머지 책에 대해서는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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