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허억..;; 쿨럭쿨럭 -ㅠ- 웩 - !

작성자
Lv.58 김안아
작성
04.02.23 15:47
조회
519

오늘 저의 교만과 선입견이란 아집에 정말로 회의를 느낍니다.

제 건방짐에 역겨움을 느낄 정도군요.

고무림의 여러 동도분들이 추천을 해주시는 도살도법이란 소설이 있죠.

제가 도살도법 추천을 본지가 두세달은 된거 같은데 이제야 읽었습니다.

제목이 유치한거 같지 않냐는 의문에서 입니다. -작가님께는 정말 죄송합니다(_ _*

하지만 읽어보니 장난이 아니군요. 작가님은 정말로 글을 쓰실때 가장 중요한..

*창의력*이 대단하신것 같네요. 아니면 *응용력*이라던가....ㅡ.ㅡ;;

나이를 어느정도 드신 작가분들 무협, 뻔합니다. -이것도 죄송합니다..여러분들께...

하지만 어쩔수가 없는거죠. 나이를 먹으면서 사회란 틀 안에 살다보면 머리가

굳어버리기 때문이죠. 비슷한 소재에 어느정도 손맛을 더할수 있느냐 , 하는

필체의 승부라고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삼류무사가 제가 본 소설들중에 손맛이 가장 강렬합니다. 허나 도살도법이 참신성

이란 요리책의 목차에서는 단연 치고 나가는군요.(삼류무사의 손맛은 똥꼬에

털이야. 왜요? 울다가 웃게하지. ㅡ.ㅡ;; 아..오버..;; 하여튼간 도살도법을 읽다가

행렬이라는 파트가 있었는데... 정말....전 행렬이란 단어보고 고교때의 수학책이

생각이 났는데.... 막상 보따리를 풀어보니 모산파 등장에...견우의 아버지가 하늘소

위에 앉아서 뒤에 원귀들 행렬의 접근을 막으려는 사후의 배려. 정말로 굉장합니다.)

참고로 삼류무사같은 경우는 읽으면서 전율이 돋는 타입이지만 도살도법같은

경우는 다 읽고나서 방금 읽은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다가 보면 전율이 돋는

타입이군요..^^;; 근데 어째...제 생각엔 도살도법 쓰신분이 무협소설을 그리

여럿 써보시진 않으셨단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작가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한마디 지껄였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韶流
    작성일
    04.02.23 15:52
    No. 1

    음 ㅡㅡ;; 진짜로 오버가 좀 심하시군요 ㅡㅡ;
    삼류무사의 장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같은 경우 그 주인공의 뭐라고 할까요? 주인공 자체의 매력을 느낀다고나 할까요?
    어찌보면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단순한... 정말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정말 애들도 요새는 그런답니다.) 다르게 보면 순수함 그런게 즉 우리에게는 없는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항상 그 무엇은 동경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그것.. 그것이 바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좀 주제를 넘었네요 ㅡㅡ;

    도살도법은.....
    치밀한 구성도 없고, 글이 약간 투박한 인상을 받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소재로, 펼쳐내는 그 이야기, 그리고 거기다가 항상 무협의 전형저인 스토리인 한많은 인생 과 그 고난을 이겨나가는 스토리...
    그 요소들이 잘 부합해 상승효과를 내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것도 역시 저의 생각입니다. ^^ ㅎㅎ

    쓰고나니 저도 참 오버를 많이 하는 스타일 같군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韶流
    작성일
    04.02.23 15:56
    No. 2

    아참 ㅡㅡ;; 윗분님.. ㅡㅡ;;;
    약간 언어 순화가 필요하신듯.. 어디의 털이라는등.....
    ㅡㅡ; 비위가 상하는 글은 좀 자제해주심이.........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케이포룬
    작성일
    04.02.23 16:21
    No. 3
  • 작성자
    초류시종
    작성일
    04.02.23 16:50
    No. 4

    뭐.. 너무 한 많은 인생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죠..

    슬슬 한 많은 인생 내에서의 기쁨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韶流
    작성일
    04.02.23 17:40
    No. 5

    ㅡㅡ;; 지금 기쁨을 찾았지 않습니까?
    면천도 하고, 무공도 쌔지고, 드뎌 운명의 반려(?)도 만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Default
    작성일
    04.02.23 18:17
    No. 6

    새로운 슬픔이 올지도 모르죠. 직녀각주가 원혼들에 시달리기 시작 했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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