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용을 본 것은 상당히 오래 전 이었습니다.
그때는 몇번 읽어보다 그치곤 하였지요.
그러다가 얼마전 또 다시 수정을 하였다기에 다시한번 감상 하였습니다.
감상하여 보니 괄목상대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미 상당한 분량이 진행된 상태지만 과감히 수정작업을 거쳐서 나온 수정본은 매끄럽고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것이 저절로 몰입하게 되더군요.
초반 도입부도 참신하지만 현대의 경제개념(주식시장)을 무협에 접목하는 발상을 하였다는 것이 감탄스럽고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중원의 변방 저너머 대초원의 아주작은 부족 통우리족에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처음엔 그저 미풍일지도 모르지만 세월이 흘러 중원 십팔성을 뒤덮는 태풍으로 변하게 되겠지요.
읽고난 후 다음편이 고대되는 용 일독을 해 보시길......
아! 제목 때문에 망설이는 분은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퓨전이나 판타지와는 전혀 상관 없는 주인공의 이름 입니다.
정규연재란의 이수운 님의 [용]재미 있습니다.
고무림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성탄 연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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