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최고의 상단으로 이름을 드높였지만, 지금은 몰락한 상가로 기억되는 곳.
철상가!
몰락한 철상가를 일으켜세워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진 어린 가주.
시비가 있는 곳이라면 자신의 일은 제껴두고 달려가 해결하는 절강성의 명물.
오죽하면 어린 나이임에도 철대인 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울까!
없는 자, 민초들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철국인의 모습을 보노라면
절로 웃음이 납니다.
"~하였소. 이랬소. 저랬소." 등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어투.
상가의 부활보다는 힘없고 약한 자들에게 다가가려는 모습.
막내동생같은 치기가 숨어져 있는, 보듬어 주고 싶은 모습.
지켜봐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주인공입니다.
주변인물들도 무척이나 호감이 갑니다.
이웃에 있는 누이같은 여인 숙낭자.
철상가를 잠시 떠나 있다가 돌아온 철신산 목상인.
무림제일미녀였던 철목인의 어머니.
명신방의 제이인자인 상관혜림.
신비한 여인 백영령.
나는 무림인이 아니오! 라고 주장하는 철국인이지만
그의 내부에 숨겨진 만세지력을 생각해보면 과연?
철국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마당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길 빕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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