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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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정주(丁柱)
- 14.11.07 19:18
- No. 1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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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3 밤에취하다
- 14.11.07 19:29
- No. 2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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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1 정주(丁柱)
- 14.11.07 19:43
- No. 3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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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렉쩜
- 14.11.07 19:2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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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3 밤에취하다
- 14.11.07 19:3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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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2 렉쩜
- 14.11.07 19:3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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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일필(一筆)
- 14.11.07 19:3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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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euskal
- 14.11.07 19:4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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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3 밤에취하다
- 14.11.07 19:5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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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0 euskal
- 14.11.07 19:5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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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80 euskal
- 14.11.07 19:5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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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범패
- 14.11.07 19:4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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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27****
- 14.11.07 20:0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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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늦두더지
- 14.11.07 20:1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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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3 밤에취하다
- 14.11.07 20:21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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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욱일302
- 14.11.07 20:26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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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흰코요테
- 14.11.08 04:56
- No. 17
제가 스포츠물에서 아쉬운 점은, 그 '세사한 전체적인 장면이' 글로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딱히 그 작가들의 능력 부족보다는 그냥 소설이라는 매체의 한계가 있는 거에요. 글로서 표현하고 독자가 '한숨에 인식하는 글의 길이'에 넣을 수 있는 정보의 양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영상물의 경우 1초면 충분한 '한순간의 정보의 양'을 억지로 한페이지에 꽉채워서 굳이 일부러 설명을 해봤자 '한순간'이라는 체감시간감각이 망가지게 되지요. 그러니까 급박해야 하는데 '참 늘어지고 어거지로 설명한다'이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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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흰코요테
- 14.11.08 05:01
- No. 18
예를 들어 야구 소설의 경우 (시속 160킬로 던지는 메이저리그가 아니라 시속 100킬로 정도 나오는 동네야구 수준을 얘기합시다, 그리고 투수가 아닌 나머지 선수들은 그것보다 더 능력이 덜떨어지고요) 공이 미트 속에 팡 들어가는걸 떠올립시다. 이때 외야수들 내야수들 등 뭐 이것저것 '어느 위치에 가 있고요'. 그리고 공이 들어가면서 팡 소리가 울립니다. 영상이면 한컷 또는 1초면 되는 장면 가지고 '공이 던지자 팡 들어간다'가 아니라 질질 끌리잖아요. '글이라는 특성'을 무시하고 아예 생각 안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단체 스포츠의 경우 소설로 쓰는게 불가능하냐. 적어도 전 잘 썼다고 생각되는거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엄청 힘든 모양입니다.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스토리에 넣을 수 있는 장면들이) 한정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계속 '체감시간'과 '읽는 글이 차지하는 공간상 길이'가 계속 불일치가 되면서 이질감만 주니까. 이런거 생각 안하고 써도 뭐 '안써지는건' 아닙니다만 지금 좋은 소설이 될 수 있느냐를 말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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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엔트러피
- 14.11.08 09:4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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