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자무사님의 '내공무적'
"내 체면이라는 건 다른게 아니지. 스스로를 보증할 수 있는 능력! 이게 바로 체면이야. 어디서 손 벌리지 않고 오합지졸들 동원하지 않고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 그리고 버티어 낼 수 있는 의지! 나 황보숭의 체면은 바로 이것이다. 내가 쓰러지면 황보숭 이름 석자만 믿고 있는 삼마적 식솔들이 모두 쓰러지지. 그들을 책임질 수 있는 힘이야 말로 바로 황보숭의 체면이요 체통인 것이야. 내가 굴복하지 않으면 그들도 굴복하지 않아. 또한 내가 지랄같은 허명에 머리를 조아리지 않으면 그들 역시 병신 짓거리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지. 내 책임이며 체면은 이런 것이야. 시덥잖은 개싸움이 아니란 말이다."
삼마적이라는 수적의 두령 합소 황보숭과 그의 충성스런 부하들, 그리고 황보숭의 아들 황보영충이 펼쳐 나가는 유쾌, 상쾌, 통쾌한 무협 '내공무적'
두말이 필요 없습니다. 일단 한번 읽어보시죠.^^
2. 이용님의 '다정강호'
절세 미남에 너무 강한 무공, 그리고 좋은 가문을 지닌 남자 주인공과 그를 따르는 절세 재녀와 절세 미녀들... 정도 연합인 무림맹과 마교와의 대결...
무림 내공 28년 경력이라는 이용님의 '다정강호'는 구무협의 향수(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를 만끽할 수 있는 글입니다.
저는 요즘 3일 동안 '다정강호' 에 푹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구무협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