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그냥 글을 써봅니다.
그냥 무협지 읽는거 좋아합니다.
문학이니 그런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구요
그냥 읽어서 재미있으면 그게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네요.
대도무문으로 시작해서 지금 이 건곤권까지 읽어봤네요.
호위무사를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눈물을 흘렸었죠.
그런데 건곤권을 읽으면서는 아찔하더군요.
혈리표에서의 아찔함보다는 더 많은 안타까움이 베어나는 아찔함이었습니다.
'나에게 무공은 멍이다..'
'나는 재미없는 사람이다..'
지금도 왜 이렇게 아찔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안읽으신 분들 계시면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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