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7.18 23:08
    No. 1

    4호감방의 죄수 사십사호..
    무척 개성있는 매력을 가진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작인 외인계에서 보여 주었던 사나이들의 땀냄새가 물씬 풍기면서
    한여름의 더위를 싹하니 씻겨줄 오한이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신두
    작성일
    03.07.19 00:55
    No. 2

    필력도 필력이지만, 숨막히는 긴장감에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습니다.
    강렬하게 등장한 신비 인물, 사십사호.
    그는 과연 누구인가?

    --------------------------------------------

    "한 번만 더......"
    "그 채찍을 휘두르면 넌 죽어!"

    (중략)

    천천히 몸을 돌려 사내는 옥졸을 직시했다. 동공 속의 어둠이 거대하게 출렁인 것 같았다.
    "부디 편한 죽음이 되길......"

    (중략)

    "그놈은 복이 많군. 자네의 몸에 손을 대고도 편한 죽음이라니......"
    이로써 한 번만 더 채찍을 휘두른다면 확실히 죽게 된다고 젊은 옥졸에게 큰소리쳤던 사내의 말은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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