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검마
작성
03.05.05 16:30
조회
1,316

노벨상이라...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몇몇 뛰어난 작가들의 실력이면

노벨 문학상 몇번 타고도 남습니다.

문학적 수준으로는 거의 세계 최고 수준이죠...

사실 문학은 문화가 오랜 기간동안 많이 발전한 나라들일수록 뛰어난 작품이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 우리말을 영어로 번역하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우리말을 영어로 번역해서 출간하면 노벨상도 탈수 있는데

영어 실력이 딸려서 안된다...

ㅡ,ㅡ;;

한마디로 헛소리입니다...

사실 70~80년대도 아니고 9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도 선진국... 까진 아니지만

거의 근접한 수준까지 도달했고, 교육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생각 해 보십시오. 우리나라에도 영어 잘하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저같은 사람도 학교에서 배운걸로 외국인과 기본적인 회화도 할수 있는데...

게다가 인터넷에 나도는 외국 영화들 번역하는거, 대부분 일반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실력이 딸려 번역 못한다는 소리는...ㅡ,ㅡ;; 시대를 30~40년이나 뒤쳐진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냐!

우리말 자체가 영어로 번역하기 힘든 겁니다.

언어는 그 나라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습니다. 같은 영어를 쓰는, 호주, 영국, 미국, 캐나다 모두 같은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몰라도 그들은 서로 이야기 해 보면 어감등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끼죠.

그런데 우리말은 인구어(인도.유럽의 언어)권 언어도 아닌데다가 어순도 그들과 반대에다가 각종 표현등이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역에 어려움을 겪고,

설령 번역을 하더라도 외국어로는 그 참뜻과 화려함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게 되죠.(이것은 알타이어족을 쓰는 동양이나 중국, 일본등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동양인인 경우는 거의 없죠...ㅡ,ㅡ;;)

예를 들어 볼까요?

다음은 조지훈님의 시 '승무'의 첫 구절입니다.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캬~ 얼마나 죽입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 것을 영어로 100퍼센트 완벽히 번역이 불가능 하다는 거죠.

얇은 사. 얇은 비단실이라는 뜻인데 이것을 영어 그대로 "thin  hread" 또는

"thin line" 이렇게 쓸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렇게 되면 얇은 사 했을때 느껴지는

그 유려한 느낌을 살릴수가 없죠. 게다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나빌레라는 나비 같구나 라는 뜻인데 이것을 나비같구나 라고 영어 그대로 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영어 문장중에는 나빌레라... 이런 식의 표현을 할 수 있는 문장이 없습니다. 벌써 시의 한 구절만 해도 번역하기가 힘든데 전문을 다 번역하기가 오죽 힘들겠습니까.

또 한가지, 푸르다 라는 것을 우리는 퍼렇다 푸르딩딩하다 시퍼렇다 푸르족족하다

등 여러가지로 표현하는데, 영어로는 이것 역시 표현하기 힘들죠. 같은 파랗다는 뜻이라도 그 모양새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 말입니다.

이것은 영어를 한국어로 해석해도 마찬가집니다.

뜻은 통할지 몰라도 그 언어가 가지는 순수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우리는 외국에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 혹은 시를 보고도 아주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노벨 상을 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한국의 국력을 강하게 신장해서 한국어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노벨 문학상을 탈 확률이 많이 늘지 않겠습니까?

이상... 검마의 의견이었습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5.05 16:36
    No. 1

    어순이 비슷한 일본은 노벨 문학상 탔는데.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5.05 16:40
    No. 2

    단적인 예로....우리말로 당신,너,어르신등등의 상대방을 부를때..
    높임말 상관없이 영어는 모두 \'you\'(물론 제가아는건;;;)
    <역시 외국은 버릇이 없는...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一始無始一
    작성일
    03.05.05 17:05
    No. 3

    우리말이 어렵다고 하기 보다는 뛰어난 점이 많죠...
    색감 같은 경우만 봐도 서양은 노란건 그냥 노란거죠 뭐 다른게 있나요?
    우린 노란거 누런거 노리끼리한거 연노란거 짙노란거 노르스므한거...
    이런 것들을 무슨 수로 서양사람들한테 설명하겠습니까^^
    정서상의 문제라 서양문화권에서 주관하는 노벨상이 동양권에서 타기
    어려운 이유가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가장 동양적인 것으로 승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미국이나 서양에서도 침술이나 한약 기 참선 김치 같은 발효
    식품...등등 이런 것들은 감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건 별 관계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제가 구세대라 그런지 요즘 통신상에
    쓰이는 우리말로 조금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게 생각입니다...
    국어사랑 나라사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yaho
    작성일
    03.05.05 17:43
    No. 4

    그렇습니다.

    우리말.. 정말 좋은거예요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Derrard
    작성일
    03.05.05 18:06
    No. 5

    위에 모든 분들 말씀이 옳습니다.

    그리고... 검마님 시험 끝났습니까?
    끝나셨으면 혈검신마 딱 한 편이라도 올려주시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05 18:28
    No. 6

    아하하;; 오... 올려야죠... 올려야... 쿨럭...
    그나저나 제가 한 말은 우리말이 어려운게 아니라 뛰어나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5.05 18:34
    No. 7

    오, 일본어 중국어가 알타이 어족이었습니까? 그 부분 좀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과 다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05 18:41
    No. 8

    ㅡ,ㅡ;; 비꼬시는 건가...
    저는 알타이어족에 포함되는 동양의 몇몇 나라들(하지만 인구 수로 따지면 장난 아니죠...ㅡ,ㅡ;;)과 중국, 일본어권 사람들을 말한 겝니다...
    오해가 있으시다면야... 제가 정보를 잘 못 전달한 거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이상
    작성일
    03.05.05 19:15
    No. 9

    -_- ; 그냥 해석안된다 그얘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림혈풍
    작성일
    03.05.05 19:56
    No. 10

    ㅋㅋㅋ..

    초인님 요약 잘하시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ain소울
    작성일
    03.05.05 20:49
    No. 11

    우리학교 선생님도 한번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번역의 문제때문에 노벨상을 거의 못탄다고...... 우리나라 글중에는 유일하게 \'소나기\'가 노벨상 후보에 올랐었지만......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5.05 20:56
    No. 12

    비꼰 것이 아니고, 순수한 질문이었습니다.

    말씀하신 의도를 제가 잘못 읽은 것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저두인
    작성일
    03.05.05 22:44
    No. 13

    나빌레라가 나비같구나란 의미엿나+_+? 승복이 나풀거리는 형상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요?

    우리나라의 문학이 노벨상을 몇번 탈 정도인가는 조금 회의가 일지만, 노벨문학상을 탄 작품들은 우리말로 번역되어도 그 풍취가 배어나오더군요.그런데 영어로 번역해서 그 맛을 살리지 못하는 작품이 그보다 뛰어나다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사대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볼수도 있겟지만 문학은 시간의 유물입니다. 아직 우리나라 문학계가 세계의 문학을 상위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국문학을 천대하는 이러한 풍조속에서는 더욱더 힘들겠죠. 하지만 번역의 문제로 인해 세계화가 안되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반지의 제왕을 읽고 실망한걸 생각하면 +_+;
    문학은 언어의 예술인 만큼 그 표현 도구가 달라지면 그 멋과 예술성에 큰 타격을 입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도 같이 공부해서 영어로 문학작품을 발표할수 있게 하라라는 억지를 쓰는것도 힘들테니가요.

    결국 독자적인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득도 있고 손해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나라가 영어만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프랑스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문제는 언어의 장벽이 아니라 우리나라 한글을 세계화 시키는데 있다고 봅니다. 한글을 세계화 시키기 위해서는 한글을 사용하는 영향력을 키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훌륭한 작품을 배출해야 한다고 겁니다.

    손놓고 있기 보다는 훌륭한 작품들을 세계에 알리는 그런 홍보가 필요하다는 거죠.

    세계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려면 결국 좋은 작품을 많이 배출하고 선전을 통해 인지도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언어의 장벽을 넘는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05 22:51
    No. 14

    ㅡ,ㅡ;; 프랑스어도 인구어권 입니다. 거의 흡사하죠...ㅡ,ㅡ;;
    그리고 잘못 알고 계시는게...
    무협 같은 장르 문학은 천대해도 국문학은 엄청나게 우대하는게 우리나라 입니다... 홍보도 홍보이지만... 우리나라의 문학이 세계 상위를 차지하지 못한다... 후후, 모르시는군요... 문학을 놓고 따진다면... 우리나를 따라 올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문제는... 그 언어의 장벽을 넘기라는게... 그리 쉽지가 않군요... 참! 그리고 한가지... 노벨상은 왜 (평화상을 빼고)선진국에서만 거의 독식하다시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5.05 23:31
    No. 15

    문학상이나 평화상 빼고는 과학쪽에 관계된것 같은데요..

    (나머지 물리학·화학·생리 의학·경제학)

    즉 인문과학이나 자연과학에 관련된 것이죠

    당연히 선진국이 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신두
    작성일
    03.05.06 00:18
    No. 16

    노벨상은 돈주고 사는 거랍니다.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

    각기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는 그 자체로 완성이 된 것이고 가장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굳이 비교를 하고 등급을 매기는 사상은 때에 따라 가장 강한 힘(군사력, 경제력)을 지닌 나라가, 자신의 지위를 좀더 격상하고 기존의 체계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제하에 \"미개한 언어를 쓰는 미개한 문화\"라는 말을 우리가 들어야 했던 것도 그런 이유이고, 서구 여러나라는 노예제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미개한 종족, 문화\"란 말을 썼었지요. 독일은 \"가장 우수한 아리아 인종\"이라고 하면서 유태인 외 여러 인종을 학살했던 과거도 있습니다.

    그저 바라는 것은, 무협이든 다른 장르의 문학이든 최선을 다해 쓴 글이라면 그에 합단한 대우를 받아야 하고 그에 힘을 얻어 작가가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는 분위기가 되는 것입니다. 작가분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5.06 00:22
    No. 17

    나빌레라는 승복을 가리키는 \'납의(衲衣)\'를 말하는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혹은 \'펄럭이는구나\'라는 의미로 \'나부낀다\'라는 어휘를 약간 변형한 것이라는 설도 있지요. 이렇게 어느 한쪽으로 해석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더 번역이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5.06 03:20
    No. 18

    노벨상이 돈주고 사는 거라는 진신두님의 말은 농담이든 진담이든 상당히 기분나쁜 발언이군요...

    평화상이나 문학상은 둘째 치고...

    정말 밤잠을 설치며 실험을 하며 공부를 하는 과학도들이 불쌍하군요!

    저는 일단 공부를 안하니 둘째치고...

    할림이라는 선배가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 말이죠! 아마 우리나라에서 수학과 물리를 제일 잘하는 대학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형은 제가 봐도 천재입니다.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도 자랑을 하자면 본고사 문제들은 대충 풀고 들어갈 정도는 됩니다.
    그런 제가 봐도 정말 엄청난 천재입니다!
    노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런 그 형은 노벨상 탈 수 있는 줄 아십니까? 얼마나 그 형 정도되는 사람이 많은 줄 아십니까?

    그리고 노벨상이 국가의 명예라고 생각하면 망상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영광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유천
    작성일
    03.05.06 03:20
    No. 19

    횡설수설 했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5.06 23:35
    No. 20

    학교에선 분명히 나비같구나 라고 배웠습니다만...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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