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대여,그리고 구입

오늘도 야근하면서 두권읽었습니다

오늘 읽은건 녹삼(녹목목목)님의 청룡만리 였습니다.

전 기계 돌려놓으면 시간많아서 하루에 평균 두권 읽습니다.

무협 읽으면 재미있습니다.

보통은 대여점에서 빌려 읽습니다.

만약 구입해서 읽는다면 ....한달에 몇권 못읽을 거 같습니다.   ㅡ.ㅡ;

그런데 고무림 알게 되고부터는 빌려 읽는 것이 그리 죄송스럽습니다.

여기 오기 전엔 작가의 삶은 한번도 생각을 안해봤거든요.

여기서 이런 저런 글을 읽다보니 미쳐 생각못한 부분들에 생각이 미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빌려 읽는 것도 송구 스럽게 느껴지는군요.

나 같은 독자는 작가 분들에게 큰 힘이 못되는 것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

연재.... 황송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대여....읽으면서 쓰시고 있을 작가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구입....취미 생활에 쓰여지는 돈안에서 꾸준히 작지만 구입하겠습니다.

작가님들 힘네세요 작지만 마음의 성원 보냅니다.

[유리]

작가님들께서 검.린.자 님의 따뜻한 마음을
아주 감사히 받으실꺼라 생각합니다

많이 보시고 고무림에 자주 즐러서 감상도 많이 남겨주시길......

[용비]

그러게요..^^..
그런데요. 녹목목목을 줄이면 녹삼이 되나요?
녹목삼이 맞지 않을까요?

응? 안 웃기나요?-.-
어째서 내 머리에서 떠오르는 농담의 수준은 이런 것일까..

사이버상에서는 제가 용비(제 어릴 적 별명입니다)로 통하는데요..
또한 자를 아는 사람들은 전부 절보고 \"철진\"이라고 합니다.

간첩 이철진을 보셨을 겁니다.
사실.... 제가 천재라는 말은 많이 들었었는데.. 히히히.
서울에서는 천재를 철진으로 만드는게 한순간이더군요..-.-

흠.. 제가.... 간첩입니다.. 흑흑.

[브래드피트]

저도 미안함 맘이 드는군요....
학생이라 , 책방에 의지하게 되고..
오늘 임준욱님의 글 촌검무인 , 진가소전을 다시 읽고
구입 생각해 봐야겟군요..
아직 구입한게 삼류,군림밖에 ..

[단애(斷哀)]

책을 빌려보시던 사서보시던 보시는 분은 좋은 독자분들입니다.
실제로 빌려보시는 분들은 도서대여점에서 빌려보실것이고,
도서 대여점에서 많은 책을 빌려보시는 분은 사장님에게 책을
들여놓는것에 대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합니다.
제가 자주 빌려보는 만화대여점은 제가 거의 좋아하는 책들이 많죠.
실제로 제가 추천한 책은 손해를 안 본다가 주인아저씨가 책 들어오는
날에 절 부르기도 합니다. 어떤게 좋게냐고 책 납품하는 아저씨는 저
싫어하죠. 이것 저것 다 들여놓아야 되는데, 제가 재미없다고 하면
인상 씁니다. 하여간... 빌려보시고, 추천도 해 주시고 하세요.
그게 부끄러운건 절대 아니죠. ^^;;

[서봉산]

검을 버린자님!
무조건 편안한 마음으로 많이 읽으세요.
우리나라에 도서관이 부족하다면서요.
그래도 상당히 많은 도서관들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거의 무협소설이 없다고 봐야줘.
물론 일부 대가님들의 글들은 있는 곳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은 말 그대로 대가 다른말로 초고수님들이지요.
많은 작가분들이 좀더 노력하셔서 그런곳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보다 많은 시장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작가님들 화이팅하세요.
작품이 좋으면 시장확보(?)는 문제 없다!
퍽! 너나 잘해.
네! 알겠습니다.

[서봉산]

용비님의 말씀에 대하여...
녹목목은 녹림(?)이 되지요 녹林.
녹목목목은 녹삼이 되지요 녹森.
퍽! 다알아.
으잉~ 친절한 척 하다가 한대 더 맞았다. ㅠ.ㅠ

[용비]

음..
전 몰랐습니다.
그런 심오한 풀이가 가능하군요.^.^
그리고.. 중학시절에 과학선생님께서 학생들 혼내실 때 하신 말씀이..

\"마른 하늘에 번개치도록 때리고.. 죽을라고 그러면 한 대 더 때린다..\"

이정도는 돼야지 누군가를 때릴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