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창밖엔 비가 내립니다.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아~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아~ 했는가?
차아~라리 차아~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아~'
라는 조용필님의 멋들어진 노래가 떠오릅니다.
이 대목에서 암영의 머리속에 떠 오르는 것은...소수마공입니다. (중증입져...)
비련의 주인공은 소수마공을 익힌 무림공적 그녀 소수마녀와 영원히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고는 절규를 합니다. 차라리, 차라리 그대가 날 죽여줘어~ 으흐흐흑....
뜬금없이 풍운강호 뒷얘기에 왠 소수마공이냐? 라굽셔? ㅡㅡ?
글씨요... ㅡㅡ^
소수마공은 참으로 익히기가 곤란한 공부라고 합니다.
음기가 충만해야만 하기 때문에 보름날은 밤새다시피 해야하고
사내들은 익힐 수도 없는 특별한 공부이기 때문이죠.
일단 익히기만 하면 그 위력이 엄청나서 마공이라 불리우며
익힌 자는 무림공적으로 낙인찍히는 것입죠...
강기가 둘러쳐져 하얗게 변한 손을 보면....끝짱입져....ㅡㅡ;
.....
릴레이무협 풍운강호가 월영님 손으로 넘어간지 이틀이 넘었읍니다.
일부 성급한 독자께서는 먼일이냐... 왜 이틀이 넘었는데도 글이
안올라오느냐... 성화이실 것입니다.
그래도 암말도 않고 내내 침묵하시는 회원님들의 인소인후신공(忍燒咽喉神功)에
경의를 표합니다. 넙죽!
(주: 인소인후신공 - 절단신공이나 지연신공으로 인해 목구멍이 바짝바짝 말라가며
주화입마 증상을 보일 때 견뎌내는 지고무상한 독자신공의 요결)
아마도 많은 작가님들의 절단신공이나 지연신공에 대항하여 자연스레 축적된
내공공부의 경지려니 생각합니다. ^^;
월영님은 지금 주화입마냐, 탈태환골이냐 하는 기로에 서 계시다고 합니다.
릴레이무협에 댓글 하나 달랑 달았다가 찍힌 것입죠...
것두 믿었던 챗방동지 정효님한테... ㅡㅡ+
지금 월영님은 소수마공을 익히는 심정일 것입니다.
믿었던 정효교주에게 배신을 당한 한을 처절한 마공에 담아
하얗게 뿌려주고 싶으실 것입니다...@#$%@#$@%# ㅡoㅡ++
풍운강호 열 번 째 이야기는 하루에 한 번 씩....
지금 세 번 째 퇴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제 잠시후면 우리 곁에 모습을 들어낼 풍운강호의 뒷얘기가
몹시도 궁금해지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가벼운 웃음거리로 치부했던 릴레이무협의 한 장을 장식하기 위해,
그것도 믿었던 자의 배신으로 말미암아
철저하게 뒤틀려진 스토리를 바로 잡기 위해...
불철주야....고무림의 밤을 지켜주던 그....
월영님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고 합니다.
그 처절한 노력에
암영은 소리없는 박수를 쳐 드리고자 합니다...
그건 그렇고...
언능 올려 주셔요...
줄거리도 궁금하지만 인자 담 주자가 누굴지가 훨씬 궁금해여....ㅋㅋㅋ
이렇게까지 해줬는디 절 지목하지는 않으시겠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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