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농풍
작성
14.10.17 18:42
조회
5,216

1. 숫자에 관하여.

   숫자에 콤마를 찍어주지 않은 글은 읽기 불편합니다.

   10547321원 또는 골드   이게 얼마인지 한눈에 보이나요?

   10,547,321골드  이게 좋지않을 까 생각됩니다.

2. 또 다른 숫자에 관하여...

  여기에는 삼국지 같은 소설의 문제점도 같이 포함됨.

  툭하면 백만대군이라든지  실지로 백만 대군을 만들려면 인구가 어느정도 이어야 할까요? 여자 어린이 노인 그리고 생업에 필요한 기타 숫자를 빼면 ?

그런데 그인원의 절반이 죽고나서 삼년후에 또다시 전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50만 대군입니다.이게 말이 됩니까?(설정상 오크정도라면 가능할지도...인간이라면?)

 

물론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대전쟁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

 

3. 또또 다른 숫자에 관하여.

 검술이나 마법으로 따져 봅니다.

검술을 익스퍼트  중간단게는 머죠?일단 하이퍼라 가정해 봅니다.

그다음이 마스터  최종단계는 그랜드 마스터라고 봅시다.

마법의 경우 1~3써클 4~5써클 5~6써클 7써클 그런식으로 분류하고...

미법이 쉽겟네요....

1~3써클마법사 꾸질꾸질한 촌동네라면 보기도 힘들듯.

쫌 큰동네가면 한명~서너명? 물론 이런 숫자는 맹점이 잇슴.

쫌 큰마을 이라도 한명 뿐일 수도 있고 대여섯명이 있을 수도 있는것....

어떤 설정에는 마법사가 굉장히 귀한 인물로 표현 햇는데....

긴장감을 조성하기위한 무리인지 정말 많이 나와서 한참을 읽다가

이런 ....개나 소나 다 4~6써클 마법사구나....ㅡㅡㅋ 이런 느낌이 들때가 있슴.

물론 중요한 사건이라든지 벌어지면 전세계의 마법사들이 모이기에 

 마을 에서 행세 꽤나 하는 마법사조차도  하수가 되는것은 분명하지만 ...

 

4 또또 또 다른 숫자에 관하여.

돈입니다.에전에 비트였는지? 만화책에서 본걸로 기억하는데

창녀와 자는데 구두 한켤레값 정도가 필요하다...이런 내용인데.

환율같은 것을 떠나 일반 평균봉급의 20분의 1이라든지 그런것이

어느정도 비슷하게 귀착되는것같습니다.

물론 현대 사회는 많이 달라졌죠...

어느 가수가 한달에 아파트한채값을 벌었다는 (물로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

돈에 대한 숫자는 저도 말하기는 힘들지만 ....

그래도 지나치게 인플레화된 돈에 대한 개념으로 몇백 몇천억이라는 어이없는 숫자감각은 .....

하긴 축구의 호날두가 받는 금액은 어이없긴 합니다.

그깟 공좀 차는 능력이.... 수백명의 사원을 거느린 허ㅚ사 사장보다 더 많이 벌긴 하네요...

흠 이부분은 좀 보류해야할듯하지만 그래도 기분나는대로 지르지 마시고 조금만 더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서민의 세계에서는 아직도 앵겔계수라던지

교통비 광열비 (기름 연탄등) 이러한것의 수치가 적용됩니다.

 

좀 더 잇지만 글을 읽다가 수치라던지 숫자감각에서 불편한점이 많이 눈에 띄기에...


Comment ' 18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4.10.17 18:45
    No. 1

    전 숫자에 대해 제일 불편한게 2틀, 1나, 500백만 등의 표현이더군요 -0-
    근데 삼국지 같은 경우는 얼핏 이해가 되는게 그 당시 중국인구가 대부분 몰려살던 중원지역이면 그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4.10.17 18:50
    No. 2

    의외로 하나의 전쟁이 끝나고, 작은 분쟁조차 없이 몇년 후에 전쟁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의외로 인구수가 많이 회복됩니다.
    전란으로 인구수가 감소하는 것은 그 전란이 얼마나 길게 지속되느냐가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죠(대형 살상 병기가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라면)
    몇년 단위로 뜸하게 전쟁이 발생하는 세계라면 현실적으로 인구수는 의외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델몬트포도
    작성일
    14.10.17 18:51
    No. 3

    삼국지나 초한지에선 몇십만이 한번에 우르르 움직이는 일이 많지 않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4.10.17 18:56
    No. 4

    몇십만 규모로 싸운다고 해서 사상자가 몇십만이 발생하진 않으니까요. 보통 많아봐야 몇만 정도 죽고 나머진 다 도망갑니다.
    그러니 다음 번에도 언제든지 다시 수십만씩 동원이 가능하죠.
    문제는 전란이 지속될 수록 그 병력을 부양할만한 농지들이 사막화된다는 게 문제겠죠. 그럼 전란이 아니라 기아로 인해 사망자가 더 발생하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농풍
    작성일
    14.10.17 19:07
    No. 5

    첫싸움에서 20대~30대사이를 징집대상으로 삼앗다고 가정하고
    두번째 싸움에서는 18세~35세까지 세번째 싸움에서는 15세~45세까지 그런식으로는 군세가 유지가능하지만 몇년사이에 인구가 그렇게 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항우와 유방의 대결에서 승상 해하가 항우에게 깨어지고 나서도 군세를 잘 모으고 유지하는것이 나오긴 하더군요.
    그때문에 한신이 이기는데....

    그런데 전쟁에서 진것이 아니라 얼마가 죽엇다고 표현하면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4.10.17 19:09
    No. 6

    네 애초에 설정상의 오류가 있다면 어떻게 구제가 불가능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돼지앙
    작성일
    14.10.17 19:02
    No. 7

    그런데 실지로 수십만을 죽인 유골이 발견되서... 저게 소설적 효과라 보기 힘들다는게 함정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5in저금통
    작성일
    14.10.17 19:15
    No. 8

    진나라 백기가 항복한 조나라군 40만명 학살한 것 말씀이시군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금루경
    작성일
    14.10.17 19:02
    No. 9

    전체 인구의 5% 정도가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의 한계라고 보면 삼국지의 예시는 가능 할 것 같기도 하네요. 백만이라고 해도 소설내에서도 어차피 관용적 표현으로 백만대군이라고 썼다는 걸 인정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부풀린 병력이라는건 감안하면 실제로는 더 낮은 동원률로 국가전체가 파탄날 수준은 아닌 상태로도 뽑아낼 수 있었던 병력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인구가 10만인데 4만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거나 이런 소설이라면 현실감이 결여된 것 맞습니다. -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농풍
    작성일
    14.10.17 19:21
    No. 10

    어떤 사람이 적벽대전에서 실지로는 최대 삼십만 가량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유추한적이 잇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도 선거할때 여의도의 모인사람이 어떤 곳에서는 삼백만이 모엿다 어던 곳에서는 100만이 모였다 이러한 발표를 하던데 그차이가 세배이므로 머 삼국지의 적벽대전은 100만대군 이라해도 개뻥이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4.10.17 19:11
    No. 11

    숫자에 컴마 안찍으면 진짜 너무 불편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Drencia
    작성일
    14.10.17 19:39
    No. 12

    1,2 번 빼고는 3,4번은 공감하기 힘들거나 애메하다고 해야 할까요?
    일단 마법사가 소수에 가깝다는 의견은 찬성입니다. 하지만 힘이 있다면 힘에 이끌려서 끼리끼리 어울리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만약 힘이 없는 상태라면 힘 없는 상대와 혹은 약간 힘이 있는 사람과 어울리게 되겠지요. 하지만 글에서 주인공이 힘이 없는 상태인 경우가 계속 유지되는 글은 굉장히 드물지요. 소수의 글을 제외하고 힘이 있으면 자기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강한 상대와 이어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무엇을 잘한다고 말할 정도면 자신과 비교해 못한 사람은 잊혀진 체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잘하는 사람만 기억하게 될 겁니다. 그런 표현이 모이다 보니 소수라는 마법사도 빤히 등장하는 게 아닐까요?
    돈도 비슷한 경제 수준 사람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조금 나은 정도는 나올지 몰라도 아에 재벌이다 뭐다 하면 악담하는 글이 많지만 실제 재벌에서 사고치는 이들보다는 사고치지 않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따금 재벌이니 멍청하다고 표현하는 글이 많지만 실질적인 재벌가문에 주요인물이라면 어릴 적부터 감시자나 보호자가 따라 다녀 사고치기도 설사 사고쳐도 수습해 주는 이가 있어서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상류층이라 불리는 계층의 정보가 너무 거짓 같아 한탄하셔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셔야 하는 게 돈을 최고로 치는 우리나라 풍토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들어오시는 외국분을 대상으로 리서치인가 결과를 보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객의 대부분이 돈만 있으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중에 우리 나라가 손 꼽히는 걸 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7 20:19
    No. 13

    그전에 2차 세계대전 종식 때쯤에 지구의 인구수가 20억 쯤이었는데 지금은 70억에 육박합니다.
    반세기 만에 3배 이상 뛰었죠.(정확히는 68년.)
    즉, 연간 최소 0.5억씩 증가했다는 말 입니다. 게다가 2차 세계대전부터 지금까지 큰 전쟁이 세 번 있었죠.(이라크전, 베트남전, 걸프전.) 즉, 3년 만에 100만은 거뜬합니다. 그외에 중국 최대 보병수가 2억인 걸 감안하면 100만은 엄청 많은 게 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euskal
    작성일
    14.10.17 21:46
    No. 14

    그깟 공 좀 차는 호날두라는 말에서 상당히 거슬리네요
    세계에서 축구라는 분야의 1인자인데
    재능+노력으로 귀결된게 그의 상품적 가치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농풍
    작성일
    14.10.17 22:24
    No. 15

    표현법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4.10.17 23:31
    No. 16

    돈 이야기 나와서 갑자기 생각난거...
    예전에, 좀 어처구니 없는 겜 소설을 읽는데... 초반부터 뭐... 견적 안나와서 이걸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결정타가...
    10억을 가지고 대기업을 인수하더군요.... -_-;;;
    요즘 빌라 한채값이 얼만데...... 헐....
    그냥 댓글하나 조용히 달아드리고 퇴장했던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8 00:03
    No. 17

    2. 배경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1차대전에서야 백만명이 죽는 거야 '흔한 일 (...)' 이었죠. 반대로 여수전쟁에서의 백만 ( 보급병까지 합치면 삼백만 ) 은 수나라 자체를 기우뚱하게 할정도의 무리한 군세였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14.10.18 16:48
    No. 18

    4.중세시대라면 구두 한 켤레의 가격은 지금과 다르게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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