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의미한 선플?

작성자
Lv.99 PLT
작성
14.10.17 23:59
조회
2,482

 제 생각입니다만, 선플이란 것에 의미가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플을 단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일단 ‘작가에게 자신의 좋은 의도를 전해주고 싶다’ 라는 독자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 아닐까요? 

 자동으로 댓글을 남겨주는 (예를 들면 옛날 싸이월드의 ‘퍼가요~’ 같은) 매크로(?) 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댓글을 단다는 것 자체가 아주 약간일지라도 독자의 시간을 투자하는 일인데, 그것을 단지 기계적으로 의미 없이 하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제가 댓글을 많이 다는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의 작가님께는 죄송스런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가끔씩 그런 마음이 강하게 들때는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요 ^^;)  선플을 남긴다는 것 자체에는 작가를 격려하고자 하는 독자의 마음이 들어가 있는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8 00:12
    No. 1

    동감합니다. 종종 습관처럼 남기거나 팬심으로 『 선댓글 후감상 』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긴하지만 아주 약간의 마음이라도 들어있지 않다면 그런 노력을 할리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동네천재형
    작성일
    14.10.18 10:43
    No. 2

    의미는 댓글 다는 사람 보다 받는 사람이 느끼는게 더 크죠
    다는 사람이 무의미 하다고 받는 사람까지 무의미 하지는 않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8 20:39
    No. 3

    아그렇군요. 선플이란거 의식적으로라도 달아야겠군요. 좋은작품보면서도 지적할꺼리가 엄다보니 그냥 읽기만 했었는대 잘봤다고, 건필하라고, 재밌었다고 해야 겠네요. 어쨓건 글에 대한 반응이 엄다면 작가입장에선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9693 한담 도저히 수습 안되는 단어 오용 +14 Lv.29 레오프릭 14.10.19 3,361 6
139692 한담 여러분들은 장르중에 어떤 장르가 가장쓰기 편한가여? +20 Lv.3 재길간지 14.10.19 3,434 0
139691 한담 추천글에 어느정도 양식이 갖춰졌음 좋겠습니다. +13 Lv.45 매일글쓰기 14.10.19 2,682 5
139690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기준 미달생의 마법학 2차 홍보... +3 Lv.21 [탈퇴계정] 14.10.19 1,283 0
139689 추천 광명지애 Lv.71 풍운객잔 14.10.19 3,433 1
139688 홍보 [일연/현대판타지] 레인: 더 드래곤, 용과 용기사... +2 Lv.58 원스타 14.10.19 3,840 0
139687 한담 눈의 피로 어떻게 풀고 있나요? +10 Lv.43 만월(滿月) 14.10.19 2,593 1
139686 추천 유쾌한 소설 Phantazilia 內 사정 try 를 추천합니다. +5 Lv.60 소요권법 14.10.19 3,856 0
139685 홍보 [일연/판타지] 대륙의 길, 100회입니다. +10 Lv.61 글공대장 14.10.19 3,786 2
139684 한담 창작욕구는 칭찬이 아닌 독설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14 Lv.22 환등 14.10.19 1,560 1
139683 한담 마이너 장르에 대한 저의 생각. +26 Lv.20 페이트노트 14.10.19 3,259 5
139682 한담 인기없는 글은 접어야 하나? +17 Lv.20 페이트노트 14.10.19 2,326 4
139681 홍보 [유연/퓨전] 디자이어(Desire) 홍보합니다 Lv.48 목마 14.10.19 1,708 0
139680 추천 축구를 즐기고, 인생을 배운다! '택틱스(tactics)' +2 Personacon 윈드윙 14.10.19 4,254 2
139679 한담 댓글 삭제에 관하여.. +12 Lv.84 카르샤니안 14.10.19 4,648 0
139678 한담 갈수록 홍보의 타이밍은 잡기 어렵군요. +4 Lv.61 글공대장 14.10.19 1,260 2
139677 홍보 [일연/무협] 신무시위사(神武侍衛士) +2 Lv.29 곤붕(鯤鵬) 14.10.19 2,702 0
139676 한담 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는 것. +5 Lv.1 [탈퇴계정] 14.10.18 3,916 8
139675 한담 이계 vs 현대물 좀 추천해 주세요~ +1 Lv.38 미물 14.10.18 1,498 0
139674 홍보 [일반/스포츠] 벌레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퀴벌레... +5 Lv.21 최지건 14.10.18 1,452 1
139673 한담 인기가 없으면 접어야 할까요? +45 Lv.22 환등 14.10.18 2,178 1
139672 추천 돌아가신 양 웬리형님의 그림자가 보인다. +11 Lv.42 7ㅏ 14.10.18 3,655 9
139671 한담 SF 소설이나 만화속 무기들중 제일 좋아하시나요? +22 Lv.50 돼지앙 14.10.18 1,963 1
139670 홍보 [일반/무협]거침없는 책략무협 무신전 +3 Lv.47 자전(紫電) 14.10.18 1,991 1
139669 한담 신청받은 비평을 하나씩 적는 중입니다. +8 Lv.18 나카브 14.10.18 1,512 2
139668 추천 피바라기 / 생기흡혈자 추천합니다. +3 Lv.65 랄듀 14.10.18 3,057 2
139667 추천 에코스피어 추천합니다. +4 Lv.3 트라드라센 14.10.18 2,501 2
139666 추천 [유료, 대체역사] 설랑님의 부여섭 3부 추천합니다. +4 Lv.99 管産 14.10.18 3,029 3
139665 홍보 [일연/라이트노벨] 세기말적 소녀당주 탓에 L.O.B ... +1 Lv.13 L.O.B 14.10.18 1,412 0
139664 추천 \'양산형A\' 님의 \'차원이동 로망스\' 추천합니다 +8 Lv.99 蜀山 14.10.18 3,37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