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를 최근에야 알게되서 이런저런 새로운 글들을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담을 보는 것 나름 재미있더군요. 추천도 하고 비평도 하고...
예전에 글도 써보고 싶었지만 재능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그때는 이런
공간도 없었었죠....) 포기했지만 먼가 새로운 힘이 느껴진다고 할까?
그런데 예비 작가님들 맨탈이 많이 약한듯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누군가 글을 보고 나서 이글은 책으로 출간되면
똥이나 딱을때 외엔 쓸모 없다고 말한다고 해도 그냥 비평으로 생각하세요.
악플이라고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예를 들면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루빈스타인이 쓰레기라며
자신이 다 고쳐주겠다고 했었고, 바이얼린 협주곡은 술주정뱅이가 휘갈긴
악취나는 곡이란 평가도 받았었습니다. 머 왠만한 악플보다 더 심하죠?
제 생각엔 오히려 의미없는 선플이 더 심한 악플입니다.
유리멘탈에 칭찬만을 바라신다면 글은 일기장에만 쓰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현피 뜨자던지, 너 누구지? 퉁수 조심해라... 라는 신체위협이 아니라면
맘편하게.... 자신이 남긴 글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시길 추천합니다.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