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삭제에 관하여..

87회 정도 분량의 유료 게임 판타지 소설이 있습니다.

이분 글이 85회 분 정도까지 진행하는 동안의 주인공의 성격이 86, 87회에서 이유도 없이 이제와는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차이가 나서 많은 비평을 받았습니다.

저도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제까지의 주인공 성격이면 A로 진행하는는 것 보다는 B로 진행하는게 더 매끄럽지 않겠습니까? 라고 댓글을 달았더니 그냥 삭제해버리셨더군요..

저도 그 댓글 적으면서 그 작가분의 전편 내용도 확인하고 그분이 직접 글에서 적은 내용을 인용해서 10분정도 시간을 들여서 댓글을 달았는데 그냥 삭제해 버리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댓글을 적었습니다. 그런대 또 그냥 댓글 삭제해버리시더군요..

확인하니 그 작가분은 비평관련은 모두 다 삭제해버리시고 좋은칭찬 댓글만 남겨놓으시더군요.

2번이나 댓글이 작가분 맘에 안든다고 그냥 삭제되니 허탈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Barebug]

그럴때 댓글 올린 사람은 참 안타깝죠. 허망하기도 하고...

[카르샤니안]

이정도의 댓글조차 작가님은 허용하실 생각이 없어시구나.. 하는 마음에 진짜 허탈하더군요.

[김정안]

제 관점에선 조금 다릅니다. 비평의 정도가 어떤지 몰라도, 장황하게 논하는 글을 독자 모두가 보게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쪽지나 비밀 댓글이라면 괜찮겠지만요.

[김정안]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카르샤니안]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김정안]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카르샤니안]

최근에 느낍니다. 댓글이 비평인지 악플인지는 읽는 사람에 따라서 제각각이니 기준잡기가 힘들다.오탈자나 칭찬만 해야겠구나.. 아니면 그냥 침묵하다가 그래도 못견딜정도면 그냥 선호삭제를 해야겠구나 합니다.

[엔띠]

작가 멘탈이 궁금하군요.

[남양군]

글 쓰시는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댓글을 달고, 그 댓글에 의견을 주시면 무척 고맙지요.
악플, 선풀을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글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쳐다보지도 않겠지요.
근거없는 비방이라 여겨지는 글도 역지사지로 독자님 입장에서 읽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질때가 있습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도 따끔하거나 거북한 글이 도움이 됩니다. 긴장해서 다시 한 번 검토하거던요.

[샛별초롱]

ㅋㅋ 악플이라고 지우다니 배가 불렀구만 ㅋㅋㅋ

[斷劍殘人]

장삿속이죠

[청광류]

어떤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장삿속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표.
출간이나 제안을 염두에 두고 그럴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독자를 염두해두지 않는 그런 작가의 글들은 출간을 했더라도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