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리플 관해서 가장 힘들때라면...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
14.10.11 01:02
조회
2,991


전 잘난척 하는 리플다는 사람들이 제일 싫습니다.

진짜 그런사람 한명이라도 대하는 날엔 기운이 빠져서 글이고 뭐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마치 자신이 아는게 전부인양 하며, 우격다짐하며 다른사람 의견 그냥 묵살하는 사람들 말에요.

근데 실상 따지고 보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전문가인것도 아니에요.


정확하게 예시를 들게요.

조 옆동네에서의 일입니다.

옆동네는 베스트 매기는게 문피아랑은 다릅니다. 그날그날 투데이 베스트가 있고, 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가 있습니다.

헌데 이 투데이 베스트는 허들이 낮습니다. 조회수 1,2천에 시간 잘고르면 순간적이나마 1위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옆동네에서는 투베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초보작가가 처음 글을 적으며 과한 관심을 받는 일은 좋지 않다. 후에 관심이 사라졌을때, 쓸 의욕이 사라진다는게 그 분들의 주장입니다.


저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에요. 과한 관심은 독이 됩니다.

하지만 맞는 말도 아니에요. 관심이 없으면 글을 쓸 의욕이 나지 않아요.


해서 한번 논쟁이 붙었어요.

그리고 대판 까였었죠. (조아라는 커뮤니티 내에, 친목이 허용됩니다.)


저기서 끝났으면,

[내가 틀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 사람이 경험에 우러나서 한 말일 수도 있다.]

로 생각할 수 있어요.


헌데 그때 제가 화났던 이유가

그사람도 저와 마찬가지로, 프로가 아닌 아마였어요-_-

그러면서 자신이 하는 말은 프로의 말인양 하는거 보고 진짜 미치는줄 알았어요;


[나는 출판사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나는 요즘 트렌드를 안다.]

[출판시 문제점을 지적해주마.]

이렇게 여러 말을 하는데,

솔직히 지금 제가 출판사 만나서 글 적는거랑 비교해보면 생판 틀립니다.

출판사마다 다른거에요, 그걸 그 사람은 자기 출판사에서 있었던 일이 전 출판업계의 진리인양 말하고 다녀요;


진짜 그런 사람 대할때 제일 싫어요-_-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10.11 01:12
    No. 1

    독편사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독하게 편입하는 사람들... 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순도 90% 편입시험 떨어진 재수생입니다.
    합격 했으면 후기 하나 올리고 다시는 안 들어가거든요.
    막말로 패배자들 모임인데...
    물어보면 편입 100번 정도 합격한 분위기로 서술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Drencia
    작성일
    14.10.11 01:19
    No. 2

    출판사에서 일해보긴 했지만... 제가 만난 분들은 제각각 기준이 있더군요.
    출판사마다 요구하는 바는 다르지만, 관리하는 편집자 분들마다 더욱 달라져요.
    오랜 시간 일하시는 분들의 기준이 신입에게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 주장이 강해지긴 하더라구요. 그러다 상사와 싸우면 대부분 때려치게 된 답니다. 대략 3년 이내가 고비라고들 하지요. 뭐 여러 경험이 따라줘야 성공하는 거지만 시대마다 다른 공략?!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트랜드?!라고 해야 할까요?
    뭐 작가분 입장에서와 이윤 추구 기업간에는 다를 수 밖에 없는 걸지도 모르겠네요.(짤리고 나니 후회가 되서일 수도 있으니 그냥 작가분이 이해해 주세요. 익명성이라고 믿고 나서는 걸지도 몰라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10.11 01:25
    No. 3

    처음에 출판 계약 맺기전에는 출판업계에 관한 너무 안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지레 겁부터 먹었어요. 헌데 실상 계약해보니, 정말 많이 다르더라구요.
    들은거랑 달랐다고, 이제껏 들은 출판업계의 조언이 거짓이나 허세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출판사마다 전부 경우가 다른거라고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은 '다른 경우도 있다'를 절대 안받아들여요... 으으;

    출판업계 종사자 말고, 또 다른 경우로는
    [나는 출판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 작가다.]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베테랑인양 말할때-_-
    아우 그런 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Drencia
    작성일
    14.10.11 01:31
    No. 4

    뭐 그런 분 일수록 출판사나 편집실에서는 잘 안 써요. 저도 한 1년 반 정도 일해보았지만...(돈 안되서 때려치고 다른 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거나 작가분의 작품에 이렇구 저렇구 의견 때문에 진도도 늦혀지니... 결국 출판 제의 받았다는 거지 출판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너무 독선?!적이어도 출판사 같은 곳에서도 다른 작품을 찾게 된 답니다.)
    그냥 이제는 그런 분들 글이나 리플보면 나이가 들어서인지 실태를 알아서인지 그냥 넘어가게 된 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청풍명월.
    작성일
    14.10.11 01:27
    No. 5

    옆동네 친목 쩔긴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BanS
    작성일
    14.10.11 09:38
    No. 6

    그런 분들이랑은 '네가 졌다'는 소리를 듣는 한이 있어도 그냥 무시합니다. 상대해봤자 괜히 짜증만 더 날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10.11 10:53
    No. 7

    옆동네가 어디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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