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
14.10.09 14:30
조회
2,769

독일.jpg
과연 한국도 독일처럼 강한선수들이 한데모여 조직력을 완성하는 슈퍼팀을 완성할수있을까?
ⓒ 국제축구연맹

 

‘분데스리가의 카리스마가 품격을 전술에 녹이며, 프리메라리가의 득점 기계는 기록을 다시 쓴다. 프리미어리그의 태양이 중앙에서 빛나고, 암흑기를 거친 세리아 A의 수비수가 한국 축구의 앞날을 책임진다.

 

K리그에서는 철벽이 존재하며, 좌우를 종횡무진, 모두 다 튕겨내는 강철 몸이 있다. 바야흐로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출신의 감독부터 선수까지 동시대에 같이 활약한다.

이들이 모여서 역대 최강을 만들었다. 브라질, 스페인, 독일, 프랑스. 그 어떤 나라와도 한판 대결할 수 있는 감독과 선수들. 이제 FIFA 컵을 향한 코리안들의 함성이 세계를 향해 포효하리라!‘

 

웅장하기 이를데없는 필로스 작가님의 ‘퍼스트 터치’ 작품소개 문구입니다. 다른 글은 아직 읽지 않았지만 ‘택틱스(tactics)’라는 작품과 연결되는 소설같아요. 뭐랄까? ‘어벤져스’처럼 캐릭터들이 묶이는 그런류의? 작가님께서 ‘축구를 정말 사랑하고 원대한 축구세계를 그리고 계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구소설, 격투기소설 여러류를 접해봤지만 축구소설은 처음 읽어봤네요. 개인적으로 야구-격투기-농구만큼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경향도 있고, 또 주변에서 축구소설을 잘 보지도 못했습니다. 필로스 작가님의 원대한 프로젝트를 보니 과거 축구 전문 만화가로 명성을 떨쳤던 오일룡님의 ‘춤추는 센터포드’가 생각나네요.

 

치열한 라이벌 의식과 경쟁 속에서 선발된 국가대표팀 여기에 ‘총알’이라 불리는 북한최고의 윙플레이어가 합류하여 세계청소년 월드컵에 나가고 ‘전차군단’ 독일, ‘붉은악마’ 벨기에, ‘삼바축구’ 브라질 등 강호들을 물리치고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다룬 작품입니다.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골든보이와 맞붙었는데 결과는 기억이 잘나지가 않네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것 같기도 하구요.

 

작가님의 세계관을 봤을 때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 아직 등장시키지 못한 캐릭터들도 다수 있는 것 같구요. 무엇보다 저같이 축구를 많이 좋아하지않는 사람까지도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는 놀라운 구성력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디테일한 경기장면 및 전지훈련-텔레비전 촬영 등 세세한 부분까지 생생하게 다루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님은 축구에 대한 식견및 관심도가 대단하신분 같아요.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묘사를 워낙 잘하는지라 순간순간 제가 주인공인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키네요. 물론 주인공이 워낙 살벌하게 잘생겨서 금방 그 착각에서 빠져나오지만요.  축구소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퍼스트 터치’속 그라운드 향연에 여러분들을 같이 초대합니다. 주인공 반디의 경이적인 골결정력을 우리같이 봐요. 그리고 입을 쩌억~벌려 보자구요.

 

‘퍼스트 터치’ 바로가기

https://blog.munpia.com/ajyms/novel/24909/page/1

 

기타… 윈드윙 추천작품들

http://blog.munpia.com/oetet/category/24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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