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Prod
작성
14.10.04 12:34
조회
2,215

독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라는 말이 참 무섭습니다. 

사실 저도 읽기만 하는 입장일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글을 쓰게 된 후로 한담글 뒤적거리면서 놀다보면 간혹 섬뜩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독자분들의 입장에서 이런 전개는 ~ 라거나, 글을 쓸 때 이런 점을 ~ 하는 글들이 눈에 띌 때마다 허겁지겁 이미 써둔 원고를 검토하죠.  항상 맞춤법은 기본이다. 틀리지말자 하고  글을 적지만 저런 글을 볼 때마다 ‘나만 재밌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하릴없이 싸지방에 앉아있으니 별 생각이 다 드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Comment ' 6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0.04 12:41
    No. 1

    원래 전역을 앞두고는 세계대전까지 상상해보곤 합니다....
    물론 저는 전역 당일 밤에 전역축하파티까지하고 전역빵까지 맞았는데
    꿈에서 북한하고 전쟁나서 군대 연장되는 꿈 꿨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Prod
    작성일
    14.10.04 12:48
    No. 2

    헉; 끔찍하네요. 하긴 전역일 23:59:59까지는 자유의 몸이 아니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키르슈
    작성일
    14.10.04 12:44
    No. 3

    윗 댓글이 조금 사족이었는데... 원래 독자의 눈이란게 무섭습니다 ㅠㅜ
    사실상 글을 쓰다보면 이런걸 글이라고 써놨냐부터..
    왠지 모를 딴지를 거시는 분들이 종종 있기도 합니다
    문피아에서 쓰는 글에서는 그런 분은 못봤는데.. 다른분들 글에는 자주 있으신 것 같아서
    왠지 가끔 두렵기도 하고 눈치보이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제가 부족한게 맞기도 한데 왠지 모르게 울컥할 때도 있고..
    종종 생각해보면 독자와 작가와의 관계는 참 미묘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Prod
    작성일
    14.10.04 12:50
    No. 4

    그러게 말이에요 ㅠㅜ 솔직히 글 쓰는 시도를 하시는 분들 중에 독자 아닌 분이 어딨겠습니까마는... 자신의 글에는 객관적이 되기 힘드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수호K
    작성일
    14.10.04 12:58
    No. 5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보려면 역시 타인의 비평을 무수히 듣고 단련이 된 상태여야 하겠죠. 저같은 초보에겐 요원한 일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Prod
    작성일
    14.10.04 13:09
    No. 6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깝깝하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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