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작성자
Lv.53 글빨.
작성
14.09.21 23:01
조회
2,651

물론 기본적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사라진 건 아니지만... 연참대전에서 시스템 이해부족으로 15자 모자라서 탈락 한 뒤에는 글을 쓸 욕구가 일단은 바닥치까지 내려갔네요..


평소때도 빈말로나마 열심히 쓴다고 할 수 없어서 말을 할 순 없지만, 그래서 오히려 연참대전이라는 것이 저에게 절실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기때문에 선작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코멘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는 유료작가분에게 물어보니 어떤 분은 장사를 한다고 생각하라고 하고 또 누구는 하루에 몇시간은 반드시 할애하면 된다라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 버스에서 쓰는데다 내용이 감히 유료연재 할 껀덕지가 안되서 무료연재를 하는 저에겐 딱히 와닿지 않는 내용입니다..


저 같이 정말 취미로 쓰시는 분들은 어떤 동기부여를 스스로에게 하시나요. 어떻게 하면 글을 쓰고 싶을까요.


Comment ' 24

  •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09.21 23:03
    No. 1

    연참대전이니 뭐니 그딴게 글을쓰는입장에서 뭐가 중요한가요? 연참대전이라거나 기타 대회입상아니더라도 훌륭한 글은 어떻게 해서든 뜨게 되있습니다 그딴거에 연연하지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21 23:10
    No. 2

    그런 뜻은 아니고.. 아무래도 누군가가 응원해주고 있다! 라는 느낌이 들면 더 잘 쓰게 되는 타입이라서요.. 딱히 떡고물을 노린 건 아닙니다만.. 어차피 잘 쓴 글이 뜰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21 23:12
    No. 3

    대부분 수동적인 인터넷 상에선 그 점이 매우 힘들죠.
    댓글 하나라도 무엇 보다 얻으려면 재밌어야 한다는 걸, 연재 작품을 바꾸고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whitebea..
    작성일
    14.09.21 23:04
    No. 4

    저는 리플을 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21 23:11
    No. 5

    그러게요 ㅜㅜ 저도 리플이 있으면 좋겠네요.. 너무 연재를 적게 한 주제에 욕심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21 23:04
    No. 6

    취미는 아니지만, 멀고 먼 꿈을 그립니다. 닿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김강혁
    작성일
    14.09.21 23:04
    No. 7

    대개는 다른 작품을 봅니다. 소설이나 영화나 만화 등등의 문화컨텐츠를요.
    특히나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접하게 되면 창작욕구가 무럭무럭 솟아오르더군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안 써질 때도 계속 붙잡고 쓰는 것이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21 23:11
    No. 8

    그렇군요. 왠지 게으른 저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09.21 23:05
    No. 9

    모든 것은 노력의 결실입니다 흘러내린 땀처럼 집필하는 동안 쏟아 부운 정성도 노력도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 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21 23:07
    No. 10

    허울만 좋은 말입니다. 취미로 짬을 내 겨우 쓰는 글에서, 정성에 대가를 얻기는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릴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사탕선물
    작성일
    14.09.21 23:17
    No. 11

    보통 훌륭한 글들은 오랜 시간이 걸러서야 완성된 작품들이죠

    뭐 그렇다고 오래 쓰여진 작품들이 전부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RaifSam
    작성일
    14.09.21 23:08
    No. 12

    저같은 경우는 잘써지면 나중에 게임으로 만들어야지! 라던가 싫어하는 작가가 있는데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잘 쓰겠다! 라는 식으로 견디고 있어요
    일단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역시 누군가가 재미있게 읽어주고 코멘트 달아주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취미로 쓰는 사람들 형편에서는 좀 어렵지요
    정 안되면 일단 완성작이라도 하나 늘리자 하자 라는 식으로 써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09.21 23:09
    No. 13

    고작 장르소설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기나 유료장사 하고 싶거든, 어찌됬건 독자의 대리만족을 우선해야합니다.
    (탑랭커가 아닌 이상 돈도 그다지...)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취미다, 생각하고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안양산형
    작성일
    14.09.21 23:10
    No. 14

    이참에 다른 취미에도 손을 대시던가 본업에 충실하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4.09.21 23:12
    No. 15

    억지로 하는것은 정말 괴롭습니다.
    그런데 글쓰기는 너무 어렵고, 억지로 하지 않아도 참 괴로운게 글쓰기입니다.

    글쓰기가 취미라면 취미로 하세요.
    취미생활을 할때 억지로 하면서 나는 취미를 가져야돼 하면서 강박관념을 갖는게 아니라면.
    하고 싶을때 하면 됩니다.

    단순히 취미를 떠나서 뭔가를 이루고 싶다면 힘들어도 참아가면서 할수 있어야 합니다.
    슬럼프를 이기는 것은 열심히 하는게 최고거든요.

    분명한 것은 글쓰기는 정말 하고싶어 미치겠고 정말 좋아해야 꾸준히 할 수가 있습니다.
    누가 억지로 시키는게 아니고 자기의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좋아하는게 아니고 그냥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이라면
    하고싶을때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취미생활에 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말 세상살기 각박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21 23:13
    No. 16

    좋은말씀들 너무 다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21 23:19
    No. 1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4.09.21 23:22
    No. 18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4.09.21 23:26
    No. 1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1 23:38
    No. 20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다시 봅니다. 그러면 다시 피가 끓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풍미
    작성일
    14.09.21 23:44
    No. 21

    선작과 추천도 잘 늘어나지 않고, 그렇다고 리플이 많이 달리는 것도 아니니...
    정말이지 연재의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저도 똑같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영화나 소설책들을 읽다보면 다시금 연재하고 싶어지더군요.
    나도 이러한 스토리를,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망이랄까요.
    결국 본업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면, 취미로 즐기는 것이 마음 편할겁니다.
    PS: 저도 선호작과 추천수, 리플이 늘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슬플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풍미
    작성일
    14.09.21 23:45
    No. 22

    무엇이 문제인지, 비평란에 올려보는 것도 하나의 답이라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unos
    작성일
    14.09.22 12:06
    No. 23

    저는 구상을 할 때 불타오른다고 할까, 어떤 멋진 장면이 떠오르면 그걸 직접 쓰고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어떻게든 발악해서 글을 쓰는 타입이라서요. 구상해 놓은 스토리 자체가 제 동기라고 할까.

    혹시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갬블님도 자기가 쓰고 싶은 멋진 소설이 완성되고 남들이 그걸 읽게 되는 상상을 하면서 짜릿한 뭔가를 가슴 깊은 곳에서 느낀다면 꽤 의욕이 나지 않으실까요? 아 물론 이런 저도 항상 의욕 넘치진 않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4.09.22 12:36
    No. 24

    지금 실망하고 고민하고 힘든 것이
    결국은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는 사실을 되새겨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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