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9.25 22:44
조회
1,705

사실 제가 무협은 퓨전밖에 보지 않았고 정통 무협 황금백수밖에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협도 한번 써 보고 싶어졌어요.


그러다 가장 골머리를 썩는 것이 인물의 이름, 한자어에 하나하나 괄호로 한자를 붙여야 한다는 것이랑 무공 이름, 화산파 무당파 하북 팽가... 이러는 문파들이 다 뭐하는 곳인지 똑바로 모른다는 것이에요.


나머지는 찾아가면서 해결할 수 있다지만... 무공 이름이 영 고민되더군요.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주인공이니 좀 특별한걸 줘야 할텐데 어떻게 이름지어 줘야 하나. 라는 식이요. 제목 그대로 작가님들이 직접 무공 이름을 만들어서도 쓰시나요?


Comment ' 2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5 22:49
    No. 1

    저같은 경우엔 직접 만들어씁니다. 네이버 한자사전을 이용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lIIIIIl..
    작성일
    14.09.25 22:53
    No. 2

    당연하죠 ㅋㅋㅋㅋ 거의 신무협의 90퍼센트는 창작무공에 창작문파가 주류로 나올껄요?

    뭐 유명한건
    소림사 - 역근세수경
    무당파 - 태극권,양의심공 ㅋㅋ(요즘은 이런거 안쓰지 않나??)
    화산파 - 자하신공, 매화검
    점창파 - 사일검
    남궁세가 - 창궁무애검,제왕검
    하북팽가 - 오호단문도


    대략 이정도는 널리 알려진거고 요거보다 세세한거는 2012년 이후로는 거의 안나오는거 같더라고요... 그전에는 좀더 정형화된걸 좋아했지만 요즘엔 정형화된건 거르는게 추세라...(제가거릅니다 ㅎㅎㅎ 이런...)

    구무협투-드래곤볼같은느낌? 의 허세나 뜬금기연, 과장은 별로 안좋아해요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매일글쓰기
    작성일
    14.09.25 22:54
    No. 3

    네이버 한자사전의 경우, 뜻만 입력해도 그 뜻에 맞는 음을 찾아줍니다. 예를 들어서 금빛의 강기를 손에 둘러서 상대를 강하게 타격한다는 묘사가 필요한 무공이라면. 문구에 맞는 음을 찾아서 4글자로 함축시키죠. 그 중에 음이 괜찮은걸 고르구요. 금강경타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23:01
    No. 4

    역시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유제하
    작성일
    14.09.25 23:04
    No. 5

    저는 머리 쥐어짜면서 만듭니다.
    예전엔 괜찮았는데 요즘엔 머리가 많이 굳어버려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寅瑞
    작성일
    14.09.25 23:11
    No. 6

    연세가? 요즘엔 머리가 많이 굳었다는 말에 터짐.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유제하
    작성일
    14.09.25 23:52
    No. 7

    ㅋㅋㅋ, 말이 그렇다는 거지 연세라 불릴 만한 나이는......;;
    그저 하루종일 소설만 생각하던때랑 비교하면 확실히 생각이 잘 안 난다는 소리예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Barebug
    작성일
    14.09.25 22:52
    No. 8

    일일이 찾아보면서 할수도 없고 만들어서 하시지않을까요? 그리고 딱히 괄호 안에 한자를 적을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같은 경우는 딱히 한자를 읽지않고 넘어가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23:06
    No. 9

    진짜 무협만큼 사전 자료나 지식이 필요한 장르가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장르도 깊게 들어가면 골 깨지지만, 무협은 아예 진행 자체가 안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25 23:09
    No. 10

    대부분 기본 토대만 가져다가 자기 나름대로 빚어 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寅瑞
    작성일
    14.09.25 23:13
    No. 11

    한문이 필요합니다. 한글만으로는 뜻이 혼동되거든요. 그래도 공부는 제법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나의일생
    작성일
    14.09.25 23:19
    No. 12

    무공 이름 짓는 것이든, 무공을 만드는 것이든 둘다 매우 난해하고 어려운 일이죠. 단순히 한자를 많이 안다고해서 퍼득퍼뜩 생각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한자를 전혀 알지 못하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만렙도끼
    작성일
    14.09.25 23:38
    No. 13

    이게 또 한번 시작하면 무공 이름 짓는 맛도 있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寅瑞
    작성일
    14.09.26 10:17
    No. 14

    으음~ 종사의 경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엘라나스
    작성일
    14.09.25 23:49
    No. 15

    대문파들은 대체로 있는거 쓰고 중소문파 쓸때는 만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14.09.26 00:15
    No. 16

    구파일방(소림의 역군경, 개봉의 타구봉법, 무당의 태극혜검등등...)이나 오대세가(남궁세가의 창궁, 창룡검법, 팽가도법등등) 의 경우는 이미 무협쪽에서 정형화된 경우가 있어 각문파의 무공으로 굳어진 경우가 많아 거의 차용해서 사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14.09.26 00:17
    No. 17

    역군경.... ㅠ.ㅠ 오타가...
    역근경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小路行
    작성일
    14.09.26 02:17
    No. 18

    대만, 홍콩 무협의 무공이름과 초식도 결국 따라가면 어디선가 따오거나 지어낸 거겠지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시나 주역, 도덕경, 고사성어등을 붙여서 만들면 그럴듯 할 거에요. 구절의 의미나 배경을 무공의 설정과 맞추면 더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寅瑞
    작성일
    14.09.26 10:18
    No. 19

    저와 비슷한 경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그대와
    작성일
    14.09.26 13:14
    No. 20

    작가님만의 무공을 만들어 쓰시는 것도 좋겠죠. 한 작품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을 쓰실 때에도 공식처럼 써먹을 수 있는. 혹시 아나요. 언젠간 다른 신진 작가 분들이 작가님이 창작하신 무공명으로 당연한 듯 소설을 쓸지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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