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의 문피아 생활 중에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
14.09.15 17:13
조회
1,791

안녕하세요. 자유감성입니다.

제가 문피아 생활을 시작한 것이 벌써 4 개월을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척 짧지요. 그래도 그 동안 냉면 모임에도 참여해 보았으니 열심히 생활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합니다. 문피아에서 얻은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우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독자분들을 얻었습니다. 다음으로 관심을 넘어 애정을 가지고 한 말씀, 한 말씀 도움을 주신 분들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지요.

또 제가 얻은 잊을 수 없는 귀한 선물은 좋은 분의 발걸음을 따라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런 공개 글에서 실명을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반대하신다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도 즐겁고 고마운 분들이라 몇 분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잠다르크님... 제가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한 번도 빠짐 없이 댓글로 인사를 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어리버리한 상황이라 아무런 응답이 없는 메아리에 실망하게 될 때에도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런 귀한 분을 얻은 것이 큰기쁨입니다.

남양군님... 제가 행님으로 모시게 될만큼 관심을 넘어 애정을 주셔서 하루도 문피아에 들어오지 않을 수 없고, 하루도 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진흙44님... 진중하고 깊이 있는 조언으로 정신이 번쩍 들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잊을 수 없는 또 한 분의 선물이십니다.

엠아이오님... 갑자기 나타나 주셔서 선물에 당첨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카님... 제가 이 글을 쓰게 만들어 주신 특별한 분이십니다. 센스있게 격려와 관심을 표해 주시는 그 모습과 느낌에 가슴이 뭉클... 제가 며칠 전에 ‘선호작 공개 좀 해 주세요...’ 하는 글을 올리게 만든 분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제 글을 하루 종일 읽어 주시면서, 거의 빠짐없이 댓글로 힘을 주시고, 아울러 즐거움까지 선물해 주시더군요. 정말 이런 분만 있다면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글을 쓰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조카님... 정말 알랍... 합니다... 흐...  여기서 알랍이란?

글을 쓰시는 많은 분들 중에서도 저에게 조카님과 같은 선물이 계실 겁니다. 아마 그 대부분 중에 조카님은 꼭 끼어 있을 겁니다. 글을 쓰는 분들도 대단하지만, 그렇게 쓰는 글에 힘을 실어주시는 분들이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까님들 홧팅!!!  독자님들 더 홧팅!!!

주저리... 주저리... 뜬금없는 글이었습니다만... 저의 문피아 생활 중에 너무도 귀한 선물들이라 공개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용서를.... (__)ㅋ


Comment ' 13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15 17:28
    No. 1

    조에게 조카님 같은 분이 자유감성님입니다. 문피아 입성이 순조로울 수 있었던 것도, 문피아가 관대하고 독자분들이 친절하다는 편견(?)을 갖게 해 준 분도 모두 자유감성님이어서요. 싸이트의 분위기를 만드는 건 이런 유저 한 분 한 분인 거겠지요? 저도 알랍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9.15 17:44
    No. 2

    ㅎㅎㅎ. 새꿈님이 워낙 글을 찰지게 잘 지으시니 그리 된거지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15 17:28
    No. 3

    근데 이 글 정담으로 옮겨질 것 같아요. 빨리 내용에 한담스런 내용을 추가하심이.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레오프릭
    작성일
    14.09.15 17:29
    No. 4

    조에게-->저에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로미
    작성일
    14.09.15 17:30
    No. 5

    안녕하세요. 뻘플과 BL리플 전문 아로미라고 합니다.
    혹시 글을 쓰시다가 머리가 아파서 잠시 쉬시고 싶으실 때 BL리플 읽고 싶으시면 말씀만 하세요. 작중에 나오는 캐릭으로 찰진 BL리플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비누와 등짝의 오묘한 하모니, 내 캐릭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카타르시스 등을 느낄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_-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9.15 17:45
    No. 6

    아로미님도 요주의 대상으로 점찍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4.09.15 17:59
    No. 7

    우왕~~!!
    BL 댓글이라니, 한 번 받아보고 싶습니다.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로미
    작성일
    14.09.15 18:08
    No. 8

    취록옥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비누 준비하세요. -_-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9.15 18:49
    No. 9

    어? 아로미님... 저에게도 방문해 주시겠다는 뜻이 아니셨나요? ;;; 저는 신청하지 않아도 방문해 주실 줄 알았더니 ;;;; 젭~~~알!!!! 흐... 오메불망 기둘리겠습니다~~~ ㅎ.ㅎ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아로미
    작성일
    14.09.15 19:56
    No. 10

    저녁 먹고 왔습니다.
    당연히 자유감성님의 작품도 제가 뜨뜻한 BL리플의 향연을 보여드려야 하지만,
    BL리플은 그냥 쓴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서, 작품을 공들여 읽고 난 후에 달아드릴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9.15 21:04
    No. 11

    윽... 공까지 들이신다니... 무섭... ㄷㄷㄷ ;;;; 감사합니다.... 미리 아부... ㅎ.ㅎ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9.15 18:57
    No. 12

    4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하셨네요 ㅎㅎ 짝짝짝짝! 그에 부응하여 쓰시는 글 혹은 쓰게될 글이 대박나시길~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정복(禎福)
    작성일
    14.09.15 21:04
    No. 13

    허걱... 감사합니다. 네, 대박 나야합니다. .. ㅎ.ㅎ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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