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
14.09.14 04:53
조회
1,257

서울 중심 주택가의 어두운 골목.

서로 이웃하지만 사이가 먼 가로등들은 뿌연 주황빛을 다닥다닥 붙어있는 빌라들과 까진 아스팔트 길에 안개처럼 흩어져 내리고 있었다.

오늘의 피로와 노곤함을 상징하는 그 빛은 언제나 이 골목에 자리했다. 따라, 내일도 그 다음날도 쇠잔해질 나날이 기다리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인하는 엎드린 그 남자가 쓰러져 있는 다른 남자를 씹는, 헐뜯음이 아닌 살뜯음. 식인하고 있는 한 폭의 현실에 눈을 돌리고 거부 할 수 없었다. 그는 동참하기로, 동참되기로 결정됐다.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게 있어야한다. 식인자들의 세상에서 자신의 규칙을 관철 시키며 살아가는 살인자, 인하.

"그냥, 최악을 대비해. 최악을 대비하면 최악은 면할 수 있으니까."

최악의 경우를 모두 알면 이 세상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기존 좀비물과 조금 다른 설정으로, 나름의 현실성을 다량 부여한 한국 배경의 소설입니다. [다소 잔인하고 충격적일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서술에 있어 약을 빤듯한 느낌이 강할지 모릅니다.

작가가 살고 있는 서울의 옥탑을 초반 배경으로, 사이코 패스가 주인공입니다.

좀비와 유사하지만 정확히는 [식인 감염물]입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부분이 핵심으로 후에, 한층 더 깊이 들어갑니다.


http://novel.munpia.com/24585



Comment ' 8

  •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4.09.14 04:55
    No. 1

    이런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홍보 기회를 노리시다니!! (감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4 04:57
    No. 2

    그렇기에 감사! 전 새벽에 사는 사람이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9.14 07:41
    No. 3

    작가님의 새벽인 습성 때문에 홍보글을 보고 3회 읽었습니다. 자고 일어나 마저 읽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4 11:32
    No. 4

    새벽을 살았습죠. 많이 읽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몽중정원
    작성일
    14.09.14 10:46
    No. 5

    식인 감염물이 좀비물이랑 어떻게 다른지 잘 이해가 안 가서 그런데요...
    멀쩡한 사람도 좀비와 같이 식인을 하고 싶어진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좀비 자체가 없다는 뜻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4 11:31
    No. 6

    정확히 좀비 같은 건 없습니다. 인간이 식인을 하게 되는 무언가에 감염되는 것이죠. 병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그리곤
    작성일
    14.09.15 01:29
    No. 7

    아이핀 인증하려고하면 로그인이 해제되네요.. 뭘까요 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정안
    작성일
    14.09.15 06:53
    No. 8

    이런...익스플로러가 안 되면 크롬을 써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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