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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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고주진
- 14.09.04 23:1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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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고주진
- 14.09.04 23:1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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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玄雲
- 14.09.04 23:1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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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고주진
- 14.09.04 23:2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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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나카브
- 14.09.04 23:17
- No. 5
취미를 직업으로 삼을 때 가장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마감이 생겨도 감수할 자신이 있는가?'입니다.
어찌 보자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만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관심이 생길 때마다 틈틈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 제한된 시간 내로 작업을 끝내야 하니까요.
일단 이 문제부터 Yes/No로 답할 수 있어야 다른 문제점을 생각하고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잇을 듯 해요. 저 또한 취미 생활을 직업으로 삼았으나 최근 그만 뒀는데, 다른 건 둘째치고 '마감'이란 개념이 생긴다는 사실을 너무 생각하지 않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
답글
- 玄雲
- 14.09.04 23:2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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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8 나카브
- 14.09.04 23:29
- No. 7
그게 어려우시다면 한발짝 물러나시는 게 이롭다 생각합니다. 마감은 곧 생산성이고, 생산성이 떨어지면 온갖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집단 안에서 글을 쓰는 직업(기자 등등)을 한다면 상사로부터의 압박을 받을 테고, 웹 연재를 하신다면 독자들을 계속 붙잡아둘 수 있게끔 연재 주기를 조절할 수가 없겠죠.
그 다음부터는 정말 마음 고생 심해집니다. 자괴감도 느껴지고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들 거에요. 이 증상에 시달리다 나가떨어지면 글 쓰는 걸 직업으로도, 취미로도 삼을 수가 없게 됩니다. 소설이 아닌 다른 글 쓰는 걸 업으로 삼아보며 얻은 경험이긴 하나, 소설 쓰는 분들에게도 공통될만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
답글
- 玄雲
- 14.09.04 23:3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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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송문리
- 14.09.04 23:35
- No. 9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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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玄雲
- 14.09.04 23:41
- No. 10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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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안
- 14.09.04 23:4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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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玄雲
- 14.09.04 23:46
- No. 12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