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호작들입니다.
1. 용병 블랙맘바
시원한 전개, 훌륭한 사고, 무엇보다 재미가 함께 합니다. 주인공의 생각이 100% 맞는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가다듬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적어도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그 외 작가님의 노력이 보이는 여러 지식, 정보들을 부담 없이 솜씨 좋게 풀어내시는 점도 좋습니다.
2. 몬스터 홀
매일 2회씩 올라오는 시원한 연참(재미를 유지하면서 이렇게 쓰신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최근 느끼게 되었습니다), 게임 판타지와 진지한 소설의 적당한 균형, 주인공이 성장하는걸 지켜보는 재미. 정말 부담 없는 수작인데도 선호작수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7~800명). 작가님에게 힘이 되도록 유료연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
3. 월드메이커
취룡님 글은 언제부터 일단 다 보는 쪽으로, 일종의 애독자가 되었네요. 전 제 포인트를 다 털어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니(28000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빨리 다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월드메이커는 취룡님 글 중에서 가장 나머지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글인데, 대박의 느낌이 솔솔 피어오릅니다. 상업가능성은 제가 잘 모르는 영역이지만, 작품성과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대박일 것 같습니다. 건필하세요.
4. 플레이 더 월드
이것도 재미있습니다. 하드코어물의 느낌이 살짝 나면서(작가님의 필력이 이 쪽으로 좀 발달하신 느낌), 무리 없는 설정과 전개로 재미있게 이어나가고 계십니다.
5. 매일매일 퀘스트
나름 참신한 소재(작가님은 의도인지 아닌지 ‘인간의 선’을 소재 삼아 살살 건드리고 계신 느낌입니다. 재미와 소재의 균형이 좋아서 읽기가 편합니다)에, 주인공 성장물에, 재미 있는 소설입니다.
6. 병사 - Der Soldat
현대의 무공 고수. 필력이 정말 좋으십니다. 그리고 재미있지요. 다만 (저는 이것을 장점이라고 보지만) 읽기 편한 글은 아닐 수 있습니다. 상업적 성공을 위하여 필력을 어떤 식으로는 정제해야 한다면 그것도 매니아에게는 슬픈 일입니다. 이런 말을 쓸 생각이 들 정도로 저에게는 필력이 좋다고 느끼게 만드는 글이네요.
7. Immortal Walker
현대 과학의 발상과 장점을 따와 판타지 세계에 접목시켰습니다. 세계관 설정도 좋고, 전개가 빠른 것도 좋고, 약간의 개그스러운 요소들도 좋고, 지금이 프롤로그라고 하시는데 본편 전개는 어찌될지도 늘 기대됩니다. 많이 죽고, 죽이지만 작품 분위기상 그러려니 하고 흘러가게 만드는 점도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 제가 추천글을 처음 써보는거라 제대로 쓰는건지 모르겠네요.
7분의 작가님들 말고도, 모든 작가님들께서 건필하시고 스스로 성공을 거두시길 바랍니다! 독자는 그저 감탄하며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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