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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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키노(KINO)
- 14.09.09 13:5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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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4:0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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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띠
- 14.09.09 14:1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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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4:1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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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정주(丁柱)
- 14.09.09 14:2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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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1 정주(丁柱)
- 14.09.09 14:2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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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1 정주(丁柱)
- 14.09.09 14:2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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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4:2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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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1 정주(丁柱)
- 14.09.09 14:3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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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계정]
- 14.09.09 15:2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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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5:4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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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의지사나이
- 14.09.09 15:2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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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5:4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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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여루별
- 14.09.09 15:3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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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5:4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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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5:56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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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Deokcsu
- 14.09.09 15:5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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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보보군
- 14.09.09 15:5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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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9.09 16:00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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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혜난
- 14.09.09 16:0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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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4.09.09 17:12
- No. 21
독자의 요구가 과할때가 많죠.
독자는 보는입장에서만 이런 저런 이야기가 부족하다고 더 채우라는 요청이 대부분입니다.
기준을 스스로 잡의셔야 합니다.
작가가 글쓰지 독자가 대신 글 써주는것이 아닙니다.
독자는 요구하지만, 모든 독자의 요구에 응해서 대답[[만]] 해주시면 됩니다.
간혹 진탕싸움을 걸면 그것만 무시해 주시면 되고요.
저도 종종 정신줄 가출시켜놓고 작가에게 이리 저리 해 달라 요청한적이 많아서.. 진짜로 작가분들에게 줄거리나 소설전개등에 대한 지적을 한적이 많죠.
-- 작가분이 소설창작의 신이지, 독자는 관객일뿐이죠--
관객은 나쁜것 부족한것 다른것을 꼬집어 말할수 있지만, 그것을 수용하거나 거부하는것 역시 작가님의 역량입니다.
덧.
거듭 황당한 요청까지 전부 받아달라는 말이 아닌, 요청에 대답'만' 충실하게 해 줘도 독자는 알아 듣습니다.
요청에 실천해 달라는 말은 독자도 거의 안합니다.
응답을 듣고 싶은 마음이라는 사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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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나카브
- 14.09.09 18:0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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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4.09.09 18:1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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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spawn
- 14.09.09 19:04
- No. 24
조언은 조언으로 끝나야지 참견하기 시작하면 글이 산으로간다고 생각합니다ㅋ
명백히 조언과 참견은 다르죠. 게다가 참견하는 독자들은 대체로 협박조로 말하더군요
이래서 망한다 그러니 '내 생각'에 맞게 바꿔라..
특정대상을 만족시키기 위한 글이 아닌이상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겠죠. 본인에게는 불만족스럽겠지만 그 글을 보고 있는 다른 독자에겐 만족스러운 글이 될 수도 있는거구요.
결정적으로 독자에게 끌려다니는 글을 쓰는 작가가 과연 그 글의 끝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제가 그 작가라면 쓸 맛 안 나서 중간에 때려칠 것 같네요 ㅋ
물론 독자의 조언으로 글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겠지만 그것이 참견이 되어 글의 방향을 좌지우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 Lv.61 글공대장
- 14.09.09 20:33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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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진흙44
- 14.09.10 00:45
- No. 26
독자로써 반대의 경험이 있습니다.
전 내용의 변화를 원치않으면서 글에서 나온 내용에 반농담식으로 태클을 걸었습니다. 글에서 폰 노이만 만큼의 천재라는 인물이 나오기에, 제 생각에 저 정도로는 폰 노이만 만큼 천재가 아닌 듯 하다고 했지요. (좀 많이 길게 적었습니다. 그리고 전 폰 노이만을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댓글을 보고 작가님이 글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시더군요.. (내용상으로 큰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제가 농담을 농담같이 못해서 좋은 글을 조금 억지로 변형시켰다는 자책감이 좀 많이 들었었습니다.
작가님들이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은 당연하지만, 독자들이 조금 맘에 안든다거나 뭐라 한다고 짜여진 글을 바꾸는건 장기적으로 더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의 반응에 글의 내용을 수정한다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아주 오랜 시간을 갖고 장기적으로 글 전체를 바꿀 정도가 아니라면 그러지 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간단한 오탈자 수정 등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