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9 글세포
작성
14.08.30 19:52
조회
1,647

현재 17장까지 보고 있습니다. 요즘 정신이 산만해서 잘 안 읽히네요. 그래도 손이 계속 가서 읽었어요.

 

소년, 성장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그게 그렇지가 않네요. 그래도 재밌는 건 마찬가지지요.

 

간단한 줄거리는 그냥 20대 넘는, 180 센티 가볍게 넘고 아직 성장중인 기사의 덩치를 지닌 ‘소년’ 이 범죄자를 잡으면서부터 시작합니다. 사실 그닥 흥미는 못느꼈어요. 읽히기에 읽었을 뿐인거죠. 그런데 갈수록 흥미롭더라고요. 작가님 밀당도 잘 쓰셨고요. 연애요소도 있고, 슬픔도 충만하고 희로애락 다 들어간 작품이지요.

 

이 글의 단점은 딱히 없어요. 줄거리도 스토리도 흥미롭고 재밌으니까요. 근데 뒤늦게 나오는 ‘마나’ 라는 요소에 저는 기겁했어요..ㅠㅠ 너무 익숙한 단어라서 그런 지 되려 낯설더라고요. 어쨌든 흥미로운 전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아, 대원작가님이었죠, 생각났어요.(독백...)

그리고 초반이 이베트? 부인 역시, 약간 집착하는 것처럼 보여서 괴담보는 느낌도 있었고요.

 

이제 장점 말할게요. 네네, 단점 없다고 쓰고 불평 좀 써버렸네요, 이젠 다 잊기로 하고 장점 쓸게요.

 

역시, 필체가 단조로워요. 술술 읽히고  좋아요. 독자에게 있어서 매료시키는 마의 필체라고 보면 될 거예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달까요...다양한 인물들이 나오고 수수께끼도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미네르바’ 기다려집니다. 아, 길리안인가, 길티크리안인가 ,킬리안, 인가 하는 어물쩡한 남주보다 낫긴 합니다.

입 꼬매버리고 싶은 친구 한 명이랑 박학다식한 녀석이랑 고귀하고 도도한 남자 친구...하. 다 남자네요.

 

이미 문피아 내에선 알려진 소설이기 때문에 추천하기 꺼려집니다만, 좋은 게 좋은 거지요.

 

저는 제 관점에서 견해에서 읽히는 소설만 봅니다. 역시, 마찬가지고요. 다들 알다시피 보는 분들과 다를 수도 있어요. 인기 있어도 저는 안 읽은 소설이 수두룩해요. 재미가 없다는 게 아니에요. 절대, 네버, 부정입니다.

 

그냥, 읽고 싶은 거 읽는 거예요. 게임판타지, 현대물, 회귀물, 무협, 판타지 그냥 하나에 꽂히면 읽고 안 읽고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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