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명님 글을 21세기테크노르네상스부터 봐왔는데요.
비록 첫작품인 테크노르네상스가 용두사미의 대표적인 작품중 하나로 남을만큼 엉망으로 끝나긴했지만, 그후의 이야기를 또다른 작품으로 출간해주시면서 그나마 제 불만이 사그라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용두사미라고해도, 용두가 너무재밌었기 때문에 현대판타지하면 기억나는 소설중에 하나로 남아있기도 하구요.
또 혈신귀환이라는 미래에서 무협으로 넘어가서 활약하는 이야기도있는데.. 그 혈신귀환의 후속작이 이번 국가의 품격입니다.
뜬금없이 무협소설에서 돈벌어먹는 경제물? 로 바뀐게 의아하지만 혈신귀환을 안읽더라도 이해하는덴 전혀문제가없구요. 또 지금 34화까진가 봤는데 우리나라의 더러운정치인들의 협작을 팎팎ㅍ까팎팎 깨부수는게 은근 통쾌하네요.
다른 현판에서도 정치인들과 대립해 부수는건 많이있지만 국가의품격에서는 정면승부보다는 요리조리 피해서 정치인들이 반응하기도전에 일을 끝내버리는 스피디함이 있어서 더 색달랐던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미래를 알고 세계의 과학기술을 하나하나 컨트롤해가는 느낌이 참좋았던 작품입니다 .
국가의품격 추천드립니다.
P.S 예전에 어디선가 우명작가님의 안좋은소리가 들렸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그래도 완결작가시니 한번 믿어봐주시는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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