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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특출한 재능의 비 길드 소속 업자가 나타나면 공모해서 추방하거나 죽이려 들겠죠.

하지만 보통 양판소에선 주인공이 이고깽이나 무림고수라서 줘터지고 셔틀이 되지만...도둑길드 지못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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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 상업회사 또는 컨소시엄
길드가 일종의 조합으로 시작했지요.
하지만 조합이 오랜시간 지나면, 항시 이권을 우선하게 되는것은 당연한 생리입니다.
사람이 밥을 먹었으면 배출?(배설)해야 하는것처럼 말이죠.

결국 어떤 단체이던, 순수모임에서 이권을 추구하는 모임으로 변질되는것은 시간문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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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면 길드는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생겨났지만 후에 배타적인 조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현대의 기업이나 종교집단도 길드로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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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를 악의 축으로 보는 것은 동의할 수 없군요.
기득권, 이권단체가 악의 축이던가요?
그렇다면 현대 사회에서 유지될 수 있는 기관과 기업, 단체는 몇 개 없을 겁니다. 그것조차도 후원을 받지 못해 문을 닫아야겠지만요.
기득권, 이권단체는 무조건 악의 축이라는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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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살펴보면 힘을 가진 집단이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희귀합니다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힘을 바르지 못 한 방향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개인이라면 어떻게든 고치겠지만 집단이라면 절대 못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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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판소에 나오는 길드들은 원래 중세의 길드 시스템과는 너무 멀어져버려서... 아예 명사만 동일한 전혀 별개의 조합 개념으로 보는게 속편하지않을까 싶게 되어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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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따지자면 판소에 나오는 길드가 현실세계에서는 있기 힘든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뒹굴보노님 말씀대로 판소의 길드는 현실세계의 길드와는 동떨어진 별개의 집단이겠죠.
다만 그 전제조건을 제외하고 판소의 길드가 있다 라고 인정한 상태에서 현실성을 따져보면 그 단체를 단순히 선이나 악으로 따지기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이익집단으로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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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에서 길드는 주인공이 선택하는 곳이지 길드가 선택하는 곳이 아니라서 ... 중요성이 떨어 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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