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
14.07.18 23:42
조회
1,260

약 한달전 제가 15년간 이용하던 책대여점이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에는 모바일로 유료결제를 통해서 보기도 하면서 좀 뜸하게 방문을 하긴 하였지만 학창시절부터 줄기차게 다니던 곳이 사라지니 씁쓸하네요.  좋아하는 책은 사기도 하지만 다 구매를 할 수는 없는지라 매우 애용하던 곳이였는데 말이죠.  학창시절에는 동네마다 두세곳 씩은 있던 대여점은 이제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고 그나마 버스를 타고 다섯정거장은 가야 있던 추억의 장소는 사라지고 남은건 대여점 회원카드뿐이네요. 문우님들은 어떠신지요 아직 대여점 잘이용하고 계신가요?


Comment ' 3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7.18 23:45
    No. 1

    ...
    제가 구로 5동에 삽니다. 보건소 근처인데...
    이사를 약 10년쯤 전에 왔는데 그 때 근처에 있던 어떤 안데x센이라는 책방이 있었는데, 그 책방말고는 다른 책방은 본적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그 책방 주인분도 사실은 크게 장사에 흥미가 없는지 오후 1시에 열고 오후 11시 이전에 닫고 대충 가시는 것 같던데...
    ...
    여하튼 거기서 대학 선배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고...
    신도림 동 근처에도 대여점이 없어서인지 그곳으로 온다더군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3
    No. 2

    전 이제 더이상 갈곳이 없더라고요 ㅜ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8 23:46
    No. 3

    1년전쯤에 대여점 알바 했던 적이 있었는데 제가 가기전에는 매출이 하루에 15만원? 그정도 밖에 안나왔어요. 근데 제가 가서 뭐 연체료 많이 깎아드리고 서비스도 해드렸는데(나름 알바의 재량으로) 사장님이 에어컨 트는거가지고 뭐 진짜 별별것 아닌걸로 트집잡아서 전 나름 일 열심히 했고 손님 평판이 여태 알바중에서 제일 최상이었었는데 제가 가고 나니까 마술같이 4개월 뒤에 망하드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3
    No. 4

    운영하는 사람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던 곳은 엄청 깔끔하고 좋았거든요^^ 그러니 오래하셨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8 23:45
    No. 5

    제가사는 과천은 아직건재합니다.
    많이없어지긴 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4
    No. 6

    회사가 과천이긴 한데 곧 다른지역으로이직을 할 거라 안타깝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9 00:00
    No. 7

    제가알기로는 샘*만 남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7.18 23:45
    No. 8

    저희 동네에도 하나 살아 남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5
    No. 9

    열심히 다녀주세요 매상이 올라야 안없어지겠지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4.07.18 23:48
    No. 10

    불법복제에 유료연재 시장까지 골고루 얻어맞고 쓸쓸히 퇴장하는 대여점이 눈앞에 어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6
    No. 11

    미디어의 변화겠지만 손으로 종이를 넘기는 맛이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팬이예여
    작성일
    14.07.18 23:49
    No. 12

    ㅠㅠ 정말 많이 줄었지요.
    저도 버스타고 몇정거장 가야되요.
    전자책이 그런점에서 편하긴하지만
    책은 역시 종이책이 좋죠
    눈도 덜 피곤하구요
    아.. 옛날이 좋았어요..
    이런 얘기하는거 보니 늙었나봐요ㅠㅠ
    급 우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8
    No. 13

    많이 바뀌었죠 비디오테잎 두개만한책에서 지금의 손바닥만한 책으로 이제는 손바닥보다 작은 핸드폰으로 점점 사라지네요. 사실 예전이 더좋았던게 많은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14.07.18 23:50
    No. 14

    집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대여점이 6곳 있었어요.
    저도 워낙 책을 많이 빌려보는 편이라 자주 들렀지요.
    지금은 몽땅 문을 닫았습니다.
    그나마 차를 끌고 20분쯤 나가서 빌려보는 곳이 있습니다.
    너무 멀어서 못 간지가 벌써 반 년, 살아 있을지...
    샷건님과 동일한 상황-_- 대여점 카드만 남았어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5
    No. 15

    남양군님 여기까지 오셨군요 ㅎ 한때는 저도 서너군데의 책방을 돌아다니면서 빌려보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남은곳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7.18 23:55
    No. 16

    전 솔직히... 대여점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아서요, 하하하;;; 대여점에서 아무리 빌려봐도 작가에게 가는 돈은 없으니... 대신 인터넷 대여는 자주 이용합니다. 이건 작가에게도 수익이 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8 23:59
    No. 17

    그래도 대여점이 있어서 여지껏 종이책들이 판매가 된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7.19 00:02
    No. 18

    저희 동네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하나 발굴해냈습니다. ㅋㅋ 까먹고 있었더라구요.. 디비디를 빌리려고 찾아댕깃는데..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9 02:56
    No. 19

    저도 하나 빨리찾고 싶어요 총판은 있는데 대여점이 안보여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원사성랑
    작성일
    14.07.19 00:30
    No. 20

    지방이라 그런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문 닫은 곳도 있지만. 요새는 알리?? 라는 편의점에서 비디오랑 책 도 같이 대여하더군요. 세탁소 새로 오픈 한곳도. 비디오 책 대여 겸용이라는.. 세탁이 배달업이다 보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9 02:56
    No. 21

    저는 심지어 집이 시장통인대다가 주변에 학교도 많은데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4 최철주
    작성일
    14.07.19 12:57
    No. 22

    와~ 세탁소 그거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세탁물 배달하면서 주문한 책과 비디오(DVD)를 같이 전해주면 괜찮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김진우™
    작성일
    14.07.19 01:22
    No. 23

    인천은 아직 많이 살아 있네요. 10분 거리에 빅뱅대여점 하나 있고, 버스타고 가면 만화카페+대여점 겸하는 가게가 두 개 마주보고 있고 거기서 5분 거리에 또 대여점 하나 있고.. 다른방향에 또 만화방 하나 있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9 02:55
    No. 24

    저희동네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요 안양지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도도리마
    작성일
    14.07.19 02:45
    No. 25

    저희 동네에 5개 정도 있는데;;; 집에서 15분정도 걸어서 걸려요 제일 먼데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ShoTGun
    작성일
    14.07.19 02:55
    No. 26

    그곳이 천국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4.07.19 11:25
    No. 27

    대여점은 집근처에만 6개 20분 거리내에 10개는 됬었는데 지금은 하나만 남았죠. 이젠 가지도 않지만요. 대여점보다는 만화방(휴게실같은 곳에서 보고 바로 반납하는곳 간식 및 식사가능)이 잘되는지 3개나 생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최철주
    작성일
    14.07.19 12:54
    No. 28

    저희 시도 딱 한군데 남았어요 ㅠㅠ 안타까운 현실이죠. 게다가 대여점이 그리 크지 않아 골라보는 재미도 상당히 없다는 사실이 슬프죠.
    이렇게 된 것이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불법복제가 없으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14.07.19 20:49
    No. 29

    40대 후반(?) 이후 세대가 서서히 물러가면 이발소는 멸종할 겁니다.
    대여점은 만화로 견디는 멸종위기종인데 아마 웹툰이 더 성행하면 위험해질 것 같습니다.

    시대를 역행할 수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신짱단호박
    작성일
    14.07.21 14:13
    No. 30

    대여점 때문에 우리 나라 출판계가 요모양 요꼴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만화만 해도 웹툰이라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등장하고서야
    강풀이나 윤태호같은 작가들이 등장했죠.
    그 전까진 물량공세로 한몫 두둑이 잡은 김성모가 나올 정도로 변칙적인 시장이 된게 바로 대여점 때문이었습니다.
    갠적으론 창작물을 돈주고 사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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